신년사 새해는 오직 믿음과 소망으로 승리하시길

대한예수교장로회 진리총회장 장 한 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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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과 오욕으로 점철된 한 해가 갔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모든 분들이 새해에는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른 오직 주님으로부터 받는 평안, 위로, 큰 소망과 큰 믿음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이 한 해는 우리에게 더 큰 소망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시련의 밤이 깊어도, 또 장차 큰 환란의 밤이 올지라도 주 재림의 그 새벽은 반드시 오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그 주의 날은 더 가까워졌고, 또 주님은 샛별같이 우리 심령을 늘 비쳐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칭찬받는 새해가 됩시다.“네 믿음이 크도다!” 라고... 주님은 복음서에 풍랑을 잠잠케 하시면서 세 번 말씀했지요. 첫째로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8:25) 즉 너희 믿음이 천국인가 아님 이 세상에 속했는가?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 보좌우편에 있다고 고백할 때, 또 그 하늘나라만을 늘 사모한다면 주님은 크게 칭찬하실 것입니다.

 

두 번째로 “어찌 네 믿음이 없느냐?(4:40) 주님께 베개를 갖다 드리며 보살폈는데 지금 우리를 보살펴주셔야 하지 않나요? 하는 그들은 전혀 믿음이 아닌 행함이요, 하나님 의가 아닌 사람의 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하나님 의와 은혜로만 찬송한다면 주님은 크게 칭찬하시리라.

 

세 번째로“어찌 바람과 파도를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8:26) 하고 책망하셨지요. 풍랑을 잠잠케 하신 주님은 또 그것을 일으키신 분이였음을 모르기 때문이지요. 어부로서 배 다루는 기술과 자신의 힘만을 자랑하는 그들이었지요. 이와 달리 우리는 주님의 주권적 역사, 일원론적 신앙관으로 ‘오, 주여! 풍랑을 일으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는 우리를 위함이니이다.’한다면“너희 믿음이 크도다.”칭찬해 주시리라. 새해는 오직 믿음과 소망으로 승리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