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복한 설교를 어떻게 전할까?

김영호 목사 한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총회신학대학원 졸업, Southern California Seminary MACM 졸업, 전 유인신학대학, 목회신학대학원 설교학 강의, 저서 : 하나님의 속성신학 등 다수

김영호 목사의 “이 행복한 설교를 어떻게 전할까”?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계속해서 연재하게 됨을 알립니다.

1. 살아나는 음성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에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 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5-29).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계 3:20).

“누구든지”라고 말씀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음성을 듣고 문을 열 때에 그 결과가 어떻게 됩니까? 예수님께서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결과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에, 들은 결과가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신다는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신다는 것은 최고의 축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2장 30절에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보좌에 앉는다. 그리고 상에서 예수님과 함께 앉아서 먹고 마신다”고 하셨습니다. 최고의 축복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고 보좌에 앉을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축복이 됩니다. 이런 축복이 결과로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음성을 들은 결과는, 바로 최고의 축복을 주님과 함께 누리는 것입니다.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 25절에도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고 합니다. 주의 음성을 들었을 때에 죽은 자들이 살아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의 음성을 들었을 때에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살아나는 것이 결과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지금 살아 있지 않다면 주의 음성을 듣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내 영혼이 지금 살아 있습니까? 내 믿음이 지금 살아 있습니까? 살아 있지 않다면 죽어 있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내 영혼이 지금 살아서 생명으로 충만하고, 말씀으로 충만하고, 평안으로 충만하고, 감사로 충만하다면 주의 음성을 들은 결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내 영혼 속에 감사가 충만하지 못하고 축복과 기쁨과 자유가 충만하지 못하다면, 내 속에서 생수가 강같이 흘러나지 않는다면, 주의 음성을 들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결과를 가지고 있습니까? 무슨 응답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는 응답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주의 음성을 들은 결과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본문 28절과 29절에 보면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주님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부활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한 사람은 반드시 부활합니다 그러나 악한 사람도 심판을 받기 위해서 부활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29절).

주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모든 사람들이 부활한다는 것은 무엇을 얘기합니까?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이 이렇게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음성 때문에 살아나올 만큼 신령한 음성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음성을 듣고 부활했다 할지라도 결과가 심판이고 결과가 지옥이고 결과가 저주라면, 그것은 축복의 음성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활을 했다 할지라도 축복의 부활이 아닙니다. 주님의 음성이 음성이 아니고 주님의 부활이 부활이 아닙니다. 결과가 저주이고 심판이고 지옥이라면 주의 음성을 들었다고 할지라도 참 부활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주의 음성을 들은 다음에는 축복과 영광과 사랑이 충만하게 따라오는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내 속에서 말씀과 믿음과 사랑이 충만하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고 고백하는 충만한 은혜가 없다면 주의 음성을 듣지 못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외우고 있다고 할지라도, 설교를 들었다 할지라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무슨 결과를 가지고 있습니까? 내가 믿겠다고 교회에 다니지만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지금 어떤 응답을 가지고 있습니까? 결론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여러분의 영혼 속에는 무엇으로 충만합니까? 심판의 부활이 아니라 영광이 있는 부활, 살아 있는 생명의 부활, 이런 축복이 우리 속에 있어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는 최고의 축복, 최고의 행복,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자유가 우리 속에 충만해야 합니다.

​최고의 감사가 여러분을 사로잡지 않는다면, 그래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행복한 기도가 여러분에게서 나오지 않는다면 결과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음성을 들은 결과가 심판입니까? 감사가 아니고 불평입니까? 행복과 기쁨이 아니고 걱정입니까? 무슨 결과를 가지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음성을 들었습니까? 어떤 음성을 들었습니까? 심판하는 음성을 들었습니까? 어떤 음성을 듣고 어떤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재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창 4:4).

가인이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벨도 제사를 드렸습니다. 두 사람이 인류 최초로 예배를 드렸을 때에 한 사람은 응답을 받고 한 사람은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응답을 받지 못한 가인을 보십시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