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에녹)총회 제3회 총회장 곽영민 목사 연임
동성애 목회자 금지조항 헌법에 명시키로 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에녹)총회(총회장 곽영민 목사)는 지난 9월 26일(월) 오전 11시에 총회장 곽영민 목사가 시무하는 인천 남구 숭의동 소재 등불교회에서“제3회 정기 총회”가 개최되어 총회장 곽영민 목사가 연임됐다.
이날 총회는 1부 예배, 2부 의사진행, 3부 애찬 순으로 진행하였다. 1부 예배는 서기 김성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고, 영안교회 김정남 목사가 대표기도를, 총대 송미순 목사가 특송을, 총회장 곽영민 목사가 설교와 축도를, 서기 김성기 목사가 광고를 하였다.
이날 곽 총회장은 계2:10절을 본문으로“죽도록 충성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죽도록’이라는 단어 속에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겨져 있는데, 첫째는‘생명 다하는 그날까지’변치 않고 한결같은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우리 교단은‘무정년제’를 시행하고 있기에 하나님앞에 설교하다가, 무릎 꿇어 기도하다가, 전도하다가 하나님 앞에 부름 받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하라고 하였다.
둘째는 “사력을 다해”라는 의미가 있는데, 세상 사람들도 무슨 일을할 때 죽을힘을 다하는데 목사는 더욱 더 힘쓰고 최선을 다해야 하나님 앞에 설 때 칭찬 듣지 않겠냐 하였다. 아울러 총회를 위하여 총대들께서도 사력을 다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셋째는 ”순교각오“라는 의미가 있는데, 과거 그리스도인들과 목회자들이 순교신앙을 가지고 신앙을 지켜왔고, 기독교회가 부흥하였음을 알아, 우리도 그 순교 반열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늘 순교신앙을 고수해야 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사실‘충성’이라는 말은 ‘죽도록’이라는 말이 부터야 더 빛이 난다며 총대원들이 총회를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3년밖에 안된 교단이지만 계속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에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총대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곽영민 총회장이 의사진행을 하였으며, 주요 안건 처리로는 교단 기본 신앙 노선 중에 하나인“동성애 반대”에 대한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논의하였으며, 교단 헌법에 관련 법규 중 ‘목사의 자격’ 동성애자 목사임직 및 목사가입 불허,‘목사의 직무’에 동성애자에게 세례 및 주례 거부, ‘권징조례’에 목사의 동성애 행위 발견 시 3인 이상의 증인이 있어야하며, 목사의 제명하는 것을 가결하였다.
에녹총회 신임원은 총회장 곽영민 목사, 사무총장 송미순 목사, 서기및 회의록 서기 김성기 목사, 재무 김정남 목사가 각각 선임되었다.
인천지사 취재부 모성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