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텐트 파킹랏 콘서트 '한여름밤의 하모니'

부부합창단, 여성중창단, 김미경, 오위영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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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시바여성중창단를 지휘하는 신동휘 전도사

 

로스엔젤레스 한인타운에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더텐트의 파킹랏 콘서트가 한여름밤의 '하모니' 주제로 가주영어학교 파킹랏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은 더텐트가 준비한 고기 바베큐와 핫도그, 그리고 커피의 진한 향기와 더불어 대흥장로교회 햅시바여성중창단(지휘 신동휘 전도사), LA 사랑의부부합창단, 소프라노 김미경, 테너 오위영 목사가 출연해 한여름밤 한인타운 한복판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공연장을 찾은 90여명의 관중들은 출연팀이 부르는 소절 소절에 귀를 기울이며 감상하기도 했으며, 햅시바합창단의 아름답고 화려한 의상과 부부합창단의 자유스러운 복장이 대조를 이루며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합창과 더불어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과 조화 장구와의 화음으로 파킹랏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특별히 소프라노 김미경은 'Alga 김미경 성가' 타이틀로 1개월 CD 출간하고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하늘 길에서 부르는 노래' 해설과 더불어 열창함으로 관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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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합창단이 장구의 장단에 맞춰 열창하는 모습.

 

또한 테너 오위영 목사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불렀던 "네순도르마" 힘차게 열창했을 파킹랏 특유의 울림과 더불어 웅장함이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단한 순간이었다. 곡이 끝났을 때의 반응 역시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환호가 이어졌으며, 이곳 저곳에서 '앵콜' 터져 나오는 감동의 뜻깊은 시간을 연출했다.

 

한편 더텐트의 파킹랏 콘서트의 9 공연은 '클레식 2'라는 제목으로 오는 13() 오후 8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

 

다니엘 기자 Copyright@미주타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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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라노 김미경 사모와 테너 오위영 목사의 열창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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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합창단의 남성중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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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청객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