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타임즈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본지의 발행인 정기남 목사님 입니다.
 양복을 잘 차려입으시고 오른손에는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등뒤에는 카메라와 취재용 도구를 잔뜩 담은 검은색 가방을 짊어지고 이곳 저곳 취재의 현장을 누비는 모습입니다. 다른 젊은 취재기자들처럼 먼 곳에 앉아서 카메라의 랜즈를 돌려서 줌으로 현장을 적당히 담아내는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좀더 자세히 사진을 촬영하고 가까이서 현장을 느끼려고 다가가는 정 발행인의 모습이 먼저 생각납니다.

 젊은 기자들 틈에서도 지지 않고 열심히 취재하며 촬영까지 하고, 편집까지 손수 하는 열정의 모습이 오늘의 이 신문이 쉬지 않고 발행되게 하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언론인의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도 조금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 교계나 어두운 모습들 그리고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실어내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진리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눈으로 그리고 말씀에 근거한 눈으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담아서 소개하는 지저스타임즈 지면 위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말씀들과 글들이 충만하기를 소원해 봅니다. 이제 창간 2주년을 넘어서 계속 되어질 진리의 언론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다시 한번 창간 2주년 기념을 축하드립니다.

김주원박사
한국성경적상담자협회 대표
알코올.약물중독상담가 협회(AAPC) 이사
사단법인 한국교회복지선교연합회 이사
지저스타임즈 상임이사
새움교회 팀사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