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 신임 회장 송태섭목사 

 

 한기총 총무협의회는 뜻을 모아 한기총 발전에 소임을 다해 나갈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는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송태섭 목사(수원경원교회시무), 부회장에 조병선 목사(합동정통)를 선출하는 한편, 한기총 발전을 위한 화합과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한기총 총무협의회는 지난 9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신 임원진을 구성했으며, 정관 개정을 통한 회장 간선제 방안 등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동안 한기총과의 대립 양상으로 비춰졌던 점을 감안, 이제부터 한기총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정관 개정 위원을 선임해 정관 개정안을 내놓기로 했다.

 총무협은 정관 개정과 관련, 그동안 직선제로 실시해 오던 회장 선출 방식을 다음 회기부터 간선제 방안을 채택, 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하는 방식으로 개정을 추진할 것을 결의 했다.

 신임 회장 송태섭 목사는 “한기총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총무협의회의 화합과 각 교단 총무들의 품위 유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을 천명하고,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해서도 “총무협의회가 중심을 잡고 하나님이 기뻐할 인물이 선출되도록 기도하고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월13일 총무협의회 신임 송태섭목사는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아주 어렵고 힘들었으며 외로운 싸움에서 총무협의회 회장에 당선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컸으며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축복이요, 내 힘으로 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목회 30년 만에 얻은 축복이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회장으로 뽑아주셨으니 맡겨진 일에 1년간 겸손한 자세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소임을 다할 것이며 그동안 한기총과의 대립 양상으로 실추되었던 총무협의회를 한기총의 발전을 위하여 협력해 나감으로서 화합이 이루어지고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분명히 밝혀두지만 총무단이 한기총 개혁을 논하고, 한기총 대표회장의 중간 평가를 논하고, 총무협의회가 어떤 사업을 하겠다는 것은 그만하고 총무협의회는 한기총 회칙 정관대로 협력하고 참여하고 친목을 도모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예장(고려개혁)총회 총무가 되어 지난 5년간 한기총 총무협의회에 동참하여 3년간은 입을 열지 않고, 조용히 지냈지만 작년부터는 총무들과의 교감이 이루어지고 한기총 발전을 위하여 많은 이야기를 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총무하면 그 교단의 얼굴인데 자신부터가 품위 없이 행동을 했다며, 이젠 덕망 있는 인품을 가지고 책임감 있는 언행과 행동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어 송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가 가까워지면 무리를 지어 대표회장 후보자를 찾아다니며 잔돈푼에 품위를 잃고 많은 사람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제는 이런 품위가 손상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수가 많든 적든지, 총무협의회 정관대로 모임을 갖는다고 했다.

 또한 총무협의회가 년 말에 가서 계획하고 있는 것은 년 중 1, 2회에 거쳐 불우시설을 돌아보며, 어려운 목회자를 위로하고 음지에서 고통하며 시름하고 있는 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도움을 줄 것이며, 지금은 총무협의회의 예산이 바닥이 나 있지만 각 교단 총무들의 협력을 구하고 임원들이 앞장 서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거두어서라도 구정 전까지는 이 일을 실천하고 연탄을 사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총무협의회 송태섭목사(수원경원교회)는 지금껏 목회 30년을 서민을 위하여 해왔으며, 가난한 자들과 소외된 자들을 위하여 앞으로도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경원교회는 현재 장로 4명, 부교역자 3명, 필리핀과 캄보디아, 카나다에 선교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도 어려운 교회를 돕고 있다. 카나다에 교회를 설립하고 2008년 1월에 설립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송 목사는 출국을 앞두고 있다.

 

 총무협의회 회장 송태섭목사

 다음은 신 임원 명단이다. △목사 부회장:조병선목사△ △장로 부회장:이은봉 장로 △서기:박종언 목사 △부서기:유바울 목사 △회록서기:박광철 목사 △부회록서기:장승현 목사 △회계:김창수 목사 △부회계:서정숙 목사 △감사:허광수·김동락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