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통일교 시설물 이용 말자 
           
평양에 평화자동차 건설 ‘세계평화센터’

 



남측 평화자동차그룹이 북한 평양에 짓고 있는 ‘세계평화센터’ 건물이 10년 만에 완공됐다. 세계평화센터(이사장 박상권)는 평화자동차가 북한의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동 보통강변에 1997년 공사에 착수한 초현대식 국제컨벤션센터다.


연면적 9062㎡, 건평 4659㎡, 지상 6층 규모의 세계평화센터에서는 인류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한 각종 국제회의, 문화?학술?종교세미나, 남북 화상상봉 장소 등 다용도로 사용될 전망이다.


800석 규모의 연회장도 2개나 있으며, 이곳에서는 세계적인 과학자 등을 초빙해 북측의 전문인력도 양성하고 컴퓨터 관련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 목사)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사진)는 “남북의 기관이나 시민단체가 평양에서 교류행사를 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남측 기술자들이 건설한 최초의 복합건물이라고 남측 평화자동차그룹이 밝히고 있으니 우리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은 절대로 북한 방문시 세계평화센터 시설물과 보통강호텔을 이용하지 말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