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7000여 명이 참석, “회개, 기도, 신유, 결단”으로 영성수련회를 가졌다

 
 
 성도들의 영적 대축제로 몽산포를 달군 수련회가 7월28일부터 8월6일까지 충남 태안몽산포 성락원에서 성황리에 열렸으며, 매년 두 주간에 걸쳐 1,2차로 나뉘어 3박4일의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차 7월28일부터 31일, 2차 8월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참가한 7천여 성도들은 철저한 회개를 통해 신앙의 초심을 회복하고‘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 시대’를 맞이한 교회의 부흥을 위해 성령충만한 성도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저녁성회의 주강사 김기동 목사(사진)는“성령 충만한 성도가 되자는 것은 은혜 받은 사람이 되자는 것”이라고 밝히고“은혜 받는 것은 변화를 받는 것인데 성도들이 은혜 받았다고 하면서도 실제의 삶이 변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교통이 없고 기도가 상달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은혜를 받으면 성령의 역사로 성도에게 기쁨과 화평이 충만하고, 가정이 살아나며, 교회가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80년대 초 성도들이 성령 충만한 성도가 되었을 때 교회가 절대 배가 할 수 있었다”며 “성령 충만한 성도가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받고 변화되는 성도들이 되자”고 강력히 촉구했다.
 

 올해 몽산포여름수련회를 통해 서울성락교회 김 목사는‘부흥’이라는 목표 하에“마음을 찢는 것이 회개다”“전심으로 부르짖으라”“반드시 치료받으리라”“성령 충만한 성도가 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각 이번 수련회의 기본방향인‘회개’‘기도’‘신유’‘결단’에 따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 교회가 초지일관 지향하고 견지해 온 영성수련회답게 매일 새벽성회로 시작하여 오전 특강 및 선택식 강의, 오후 신유성회, 저녁성회 등 말씀과 기도, 축사와 신유 등 영성 프로그램으로 일관되게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저녁성회 이후에는‘회개의 밤’이라는 시간을 통해 집중적인 회개와 전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축사(逐邪)와 안수를 실시하고 각 교회별로도 기도와 안수, 성령 받기 위한 기도 등이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몽산포여름수련회 진행위원장 배태웅 목사는“올해 수련회의 프로그램을 기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 결과 성도들이 새벽부터 밤까지 기도에 더욱 주력할 수 있었다”며“기도와 축사를 통해 병 고침과 삶의 문제를 해결 받은 많은 참석자들의 간증이 이번 수련회가 성공적이었음을 입증해준다”고 밝혔다.

그 외 프로그램으로는 김기동 목사의 자서전“이야기가 있는 산”“이야기가 있는 고향”과 “내가 체험한 예수 그리스도의 신유와 거룩한 이적”에 나타난 김기동 목사의 활동과 사역을 생생하게 관광코스로 담은‘이야기가 있는 탐방’이 예년과 동일하게 진행됐으며, 김기동 목사의 신서‘주께서 가르치신 기도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도’(도서출판)가 발간돼 저자사인회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 서울성락교회 사무처와 성락실업인회(회장 정인태 안수집사)는 해마다 수련회 1차 기간 중 태안군청, 태안의료원, 국립공원관리 사무소, 소방서, 경찰서, 면사무소, 이동파출소 등 지역기관을 방문해 인사하고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섬김을 통해 수련회의 은혜를 함께 나누고 있다.

한편 올해 몽산포여름수련회에는 새신자 300여명이 참가해 영혼과 육체, 죄와 구원, 성령과 은사, 병과 귀신 등에 대한‘새가족 교육’을 수료하고 성령과 침례를 받는 등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영적 실상을 깊이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