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과학수사의 올림픽 세계과학수사학술대전 개최

- 전세계 CSI 과학수사 전문가들 한자리에 -

 


국과수 로고.jpg 
내년, 20141013일부터 18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 서중석, 이하 국과수)에서 주최 하는 세계과학수사학술대전 (World Forensic Festival) 이 개최된다.

 

이번 세계과학수사학술대전은 세계법과학총회, 아시아법과학총회, 아시아태평양법의학회 세 개의 대회가 사상 최초로 함께 열리며,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법과학자, 법의학자, 정부기관, 연구원 등 110여 개국에서 약 2,50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일 예정이다.

 

영문: World Forensic Festival

The 20th World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Forensic Sciences (IAFS 2014)

The 6th Asian Forensic Sciences Network Annual Meeting & Symposium (AFSN 2014)

The 5th Meeting of Asia Pacific Medico-Legal Association (APMLA 2014)

 

주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주관: 세계과학수사학술대전 조직위원회

후원: 안전행정부, 대검찰청, 경찰청, 국방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1957년 발족해 3년마다 대륙별로 개최되며, 최신 법과학 연구결과와 전 세계 법과학연구소 연구원 및 수사관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법과학총회는 과학수사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특수성을 연구하고 네트워크 협력을 통한 과학수사의 발전을 추구하는 아시아법과학회와 범국가적 대량 재해 발생 시 신원 확인 및 규약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아시아태평양법의학회가 이번 세계과학수사학술대전의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이번 세계과학수사학술대전의 대회장 서중석 원장은“범죄가 날로 지능화 첨단화되고 있는 이때, 선진 정보와 기법,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수사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써 사회 안정에 기여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이 다른 나라 보다 우위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서는 포렌식 (Forensic) 전문 전시회도 함께 개최되며 국내외 유명 장비, 기술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전 세계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 참관객을 포함한 총 참관객 규모는 2만여 명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 해외 제품에 편중되어 있는 장비, 약품 등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참가업체의 수출판로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관련분야 정보 교류를 위해 디지털포렌식 특별관을 구성하여 국내외 최신 디지털 정보와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일부 프로그램이 일반인에게도 공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과학수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부대행사들이 마련되는데, 사회적 배려계층 아동과 과학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과학수사를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과학수사체험전과 과학수사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기 위한 진로 상담회가 준비된다.

 

2015년 설립 60주년을 맞이하는 국과수는 내년도 대회 개최를 통해 여러 분야에 걸쳐있는 법과학이 화합을 이루는 장이되고, 더불어 세계의 과학수사기관들과 소통하여 과학수사 분야 취약국들에게 도움을 주는 세계 수준의 법과학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