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 입찰 비리 혐의로 압수수색


경찰청 로고.jpg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발주한 전산유지보수용역 업체인 A업체가 전산센터 공무원과 심사위원(교수)들에 대해 금품.골프접대 등 향응제공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면서 용역사업을 집중적으로 낙찰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오늘 10:00경 수사관 28명을 투입하여 전산용역업체와 광주.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11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A업체는’12.11월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발주한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용역 등 9개 사업 중 7개(사업금액 약400억원)를 낙찰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해 온 관련자 통신.계좌수사 등을 통해 공무원과 심사위원들이 A업체로부터 금품.향응제공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확인하였으며, 유지보수 계약상의 문제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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