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 길, 졸음쉼터에서 쉬어가세요”

                 19곳 조기개방해 모두 129곳…화장실 등 시설도 개선


국토교통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안전운행을 위해 올해 새로 설치하는 고속도로 졸음쉼터 23곳 중 19곳을 조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고속도로 129곳의 졸음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졸음쉼터에 화장실 10곳을 추가 설치하고 지정체 우려구간에도 임시화장실을 마련했다. 경부선 안성휴게소, 서해안선 화성휴게소, 영동선 여주휴게소 등 주요 혼잡휴게소에는 여자화장실을 임시로 확충해 남녀간 비율을 1:1.76으로 상향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경부선 기흥휴게소 부산방향 등 64개 휴게소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량 무료 점검 및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속도로 화물차휴게소 16곳에서는 수면실·샤워실·세탁실을 일반승용차 운전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귀성·귀경길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119구급대 435, 구난차량 2122대 등을 추석연휴 기간에 고속도로에 배치한다.

2013.09.16.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