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인생의 성공자
(창41:37-43) 본지 논설위원 장승현 목사(평안교회)
가장 위대한 성공 자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린다. 이 세상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축복하시기만 하면 돈은 얼마든지 있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가지고 있는 돈이 이회장의 돈이 아니라 하나님의 돈이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잠시 보관시켜 놓으셨을 뿐이다. 주인이신 하나님이 언제라도 찾아서 옮기고자 하면 옮기실 수 있다. 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성공한 것이 아니다. 은행은 돈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돈이 모두 은행 돈이 아니다. 고객이 맡겨 놓은 고객의 돈이다. 세상에서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그 돈이 결코 자신의 돈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에게 주시려고 그 사람에게 잠시 보관시켜 놓은 것일 수 있다. 그러므로 돈이 많다고 그 돈이 모두 자기 소유로 착각해도 안 되고, 돈이 없다고 나는 평생 가난뱅이 거지로 살 팔자라고 자신을 비관해도 안 된다. 진정한 부자는 돈을 가지되 꼭 써야 할 때,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필요 이상의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은 복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만큼의 돈을 소유하는 것이 복이다. 그 이상은 재앙과 저주의 근원이 된다. 건강도 마찬 가지다. 지나치게 건강한 것도 복이 아니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건강해서 밤새 외박하고 술을 먹어도 지치지 않고, 숫한 여인들과 바람을 피워도 건강한 체력을 갖고 있다면 이는 복이 아니고 저주다. 돈이 너무 많아 닥치는 대로 사업을 벌이고, 부정한 곳에 돈을 뿌리고 다닌다면 이것 역시 타락과 방탕의 저주다. 돈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돈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다. 진정한 성공 자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다. 사용할 수 없는 수 천 억 재물보다,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가계수표 한 장이 더 소중하고 값지다. 우리는 사실 많은 돈이 없어 불행한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쓸 돈이 없어 불편한 것이다. 옛날에 부모님 한태 용돈을 타서 쓸데 가끔씩 잔돈이 없어 큰돈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럼 당장 달려가서 돈을 바꾼다. 내가 쓸 수 있는 돈 만큼 제하고 내 돈이 아닌 것은 부모님께 돌려 드린다. 그리고 내 몫의 돈 만 가지고 있으면 홀가분하고 편하다. 지금 당장 쓸 돈은 많은 돈이 아니다.
우리가 건강해 지는 것도 한 꺼 번에 수많은 보약을 먹는 다고 갑자기 건강해 지는 것이 아니다. 한 끼, 한 끼, 식사 때 마다 조금씩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일확천금을 손에 쥔 사람들 중에 끝까지 성공 한 사람들이 없다고 한다. 거의 다 얼마 가지 못해 패가망신 한다. 부동산, 주식, 복권, 경마, 도박, 등 일시에 큰돈을 거머쥔 사람들 중에 진정한 성공 자가 없다. 대부분 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 각종 신경질환등에 시달리고 있다. 그들에게 진정한 평안이 없다. 하루하루의 삶이 긴장과 불안의 연속이다. 감당하지 못할 너무 많은 것을 보관하고 있으니 그들은 피곤 할 수밖에 없다. 인생의 행복과 성공은 삶의 누림에 있다.
성경역사를 통 털어 요셉만큼 성공한 사람이 없다. 요셉은 집에서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쫓겨났다. 그래도 그는 성공자다. 자신을 쫒아낸 형들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았고,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었기 때문이다. 요셉은 보디발 장군의 집에 종으로 팔려갔어도 성공자다. 왜냐 하면 요셉은 그 가운데서도 결코 자신을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셉은 보디발 장군의 아내에게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썼어도 성공자다. 요셉은 감옥에 갇혔어도 역시 변함없는 성공자다. 아무리 극한 상황에서도 결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거나 탄식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욥’이란 사람역시 마찬가지였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가 진정한 성공자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복이고. 성공이며. 구원이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고 계심을 믿는가?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사랑하는 자와 언제나 함께 하신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