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상징 1(The Symbols of the Spirit) .막1:9-11

하나님께서는 상징들과 은유들을 통하여 자신을 우리의 가슴에 쉽게  이해시키기를 기뻐하신다

(호 12:10). 모형, 비유, 그리고 상징들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사역을
매우 풍성하게 설명해준다.
이것이 성경 자신의 본질적인 특성이기도 하다.


A. 자연계를 통해 주어지는 상징들

너무나 관대하신 하나님께서는 상징들을 통하여 하늘의 진리들을 세상에     
살고있는
우리에게 풍성하게 전달해 주신다.


1. 바 람(Wind)

바람은 볼 수 없고, 측량할 수 없고, 인간적 통제력으로 수정될 수 없고, 다만 그 결과들로만 알 수 있을 뿐이다.
이것은 결국 성령님의 신비로운 중생 사역에 적합한 비유이다(전 11:5).
즉 성령님은 그의 활동들 안에서 보이지 않으면서도, 구체적으로 느껴진다.


1)성령님의 신비로운 중생의 역사를 가장 적합하게 설명한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성령으로 난 사람도 …』(요 3:8).
  신비로운 거듭남을 상징한다.


2)성령님께서 큰 능력을 가지고 주권적으로 강림하심을 설명하다

특히 누가는 오순절에 강림하신 성령님을 "급하고 강한 바람과 같다"고
묘사한다(행 2:2).
여기"강한(Mighty)"이라는 표현은 성령님 자신이
전능하신 분이심을 상기시켜주며, "급한 (Rushing)"이라는 말은
능률적으로 속 깊은 곳까지 접근하심을 함축한다.

마치 회오리바람 (tornado)처럼 완전한 점령을 상징한다.


3)성령님의 조용하면서도 힘찬 영향력을 설명한다

이처럼 성령님은 강력하게 임하시기도 하고, 때로는 봄 저녁의 산들바람처럼
부드럽게 임하시
기도 하신다(행 16:14).
에스겔은 성령님의 사역을 이렇게 소개한다.
 "생기(wind)가 사방에서 와서
사망을 당한 자들에게 불매
마른뼈들이 살아나더라"(겔 37:9)

곧 성령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요, 부활의 능력을 가지신 분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새힘이 솟아나는 신비함을 느끼며 살아간다.


2. 물(Water)

물은 성령님의 다양한 사역을 가장 보편적으로 묘사하는 표현이다.
특히 성령님의 무한정하게넘치는
축복들을 상징한다.


1)물(water)

우리가 마시는 물을 말하는데,
성령님의 씻으심과 깨끗케하심과 재충전하심을 상징하는데
인간 영혼의 깊은 목마름과 갈증을 만족스럽게 채워주심을 말한다(요 4:14).
또 정결케하심과(겔 36:25-27),
생명과 풍요로움과 아름다움과(47:1-12), 기쁨을(사 12:3) 상징한다.


2)강물(rivers)

"성령님은 곧 생수의 강이시다"(요 7:37-39). 여기서 강을 말할 때는
 언제나 복수를 쓴다. 이것 은 곧 성령님의 다방면의 사역을 지칭한다.
즉 성령님의 사역의 특징은『다양성』(diversity)이다.


3)시내(floods)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한다"(사 44:3).
노아 시대에 홍수가 범람했던 것처럼,
 성령님은 축복 으로 넘치게하실 수 있다(계 21:6).
즉 성령님의 공급하심의 넘치도록 풍성함을 말한다.


4)비(rain)

"그는 비같이 임하시리라"(시 72:6). 비가 없음은 기근과 흉년과 황폐를 뜻한다.
그러므로 성령 님은 비처럼 풍성하게 주시는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을 말합니다.
성령님은 사막을 변화시켜 ....장 미꽃을 만발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십니다(사 35:1).


5)샘물(springs)

"그 속에서 솟아내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나의 모든 근원(springs)이 네게 있다 하리로 다"(시 87:7). 이런 상징들에
근거하여 볼 때 성령님은 끊이지않는 공급자이시다. 이처럼 성령님은
모든 영성의 창조자이시다.


6)이슬(dew)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호 14:5).
이것은 곧 비밀스럽고 눈에 띄지않으면서도,

효과적인 성령님의 역사를 말한다. 그래서 그는 아침의 새벽이슬이시다.


3. 불(Fire)

성경에서 불은 여러 가지 방면에서 쓰인다.
그러나 가장 일관된 상징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 재와 성품을 뜻한다
(신 4:24. 히 12:29).
성경에서는 여러 번 성령님을 불로 설명하는데(사 4:4),
특히 "불처럼 갈라지는 혀"로 설명된다(행2:3. 눅 12:49. 계 4:5).

불은 따뜻함을 상징한다
정결케함(성화)을 상징한다(바람이나 물이 정결케할 수 없는 것들까지)

빛을 비추임을 상징한다.
즉 성령님의 조명과 밝혀주심을 뜻한다(엡 1:17,18. 히 6:4)

뜨겁게함을 상징한다. 성령님의 능력은 차가운 심령을 뜨겁게 한다(롬 5:5)

능력을 상징한다.
특히 성령님의 활동적인 능력을 지칭한다

(행 2:3,4. 레 9:24. 10:2. 말 3:2. 고전 3: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