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 성령,
    
재 사용하고 있는 한글 성경들은이라는 헬라어의 프뉴마(pneuma)라는 단어를 구분하여 사용하지 않으므로 영계의 혼란을 가져왔다. 삼위일체에 있어서 아버지이신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영, 아들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의 영과 부활하신 후에 보내주신 성령님이시다.  7-1 원장 김수정 교수.jpg하나님을 구별되는 제 3위격을 지칭하는 성령님을 영어 성경에서는 첫 글자를 대문자로 시작하여 the Spirit으로 기록하였고 영을 기록 할때는 소문자로 시작하는 spirit을 사용하였다. 성령님을 the Holy Spirit, the Holy Ghost, the Spirit으로 번역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계열인 KJV에서는 Holy Ghost, the Spirit, spirit으로 구분하여 번역하였다. 흠정역 성경에서는 Holy Ghost는 성령님(2:4)으로 번역하였고 the Spirit은 성령(2:4)으로 번역하였으며 spirit은 영(1:4)으로 엄격히 구분해 놓았다.
(1)창세기 1장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의 콧구멍에 생명의 숨을 불어 넣으시니살아 있는 혼’(living soul)이 된 것을 개역성경에서는생령(生靈)’으로 번역했다. 개역개정성경은 생령(生靈)으로 번역하고 난하주에는 히브리어에서생물이라고 했으며 바른성경은생명체로 번역하고 난하주에는생령이라고 했다. 생명체는 살아 있는 모든 만물을 말하는 것이고 생령은 살아 있는 영을 말하는 것이다.

영은 하나님께 속하여 있는 것이다. 혼은 사람자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몸은 이것들 을 담고 있다. 그러므로 사람은 영(spirit), (soul), (body)으로 구성 되어 있는 3분설(살전 5:23, 4:12)2분설 보다 성경적이다. 히브리어 원문의 창세기 2:7’(루아흐)이 아니라’(네페쉬)이다. 그런데 바른성경은 전혀 원문의 근거가 없이생명체로 번역했다.

삼분설의 원문을 대조하면 다음과 같다

한글

영어

히브리어

헬라어

()

spirit

루아흐(???, ruach)

프뉴마(πνευμα, pneuma)

()

soul

네페쉬(???, nephesh)

프쉬케(ψυχη, psuche)

(肉體)

body

바살(???, barsar)

-(σωμα, soma)


(2) 전 3:21에서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계열(벤 카임 맛소라 사본)짐승의 영’(the spirit of the beast)으로 70인역에서는짐승 의 혼’(the soul of the beast)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개역성경]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바른성경]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은 땅아래로 내려간다는 것을 누가 알까? [흠정역]누가 위로 올라가는 사람의 영과 땅으로 내려가는 짐승의 을 아느냐?(3) 14:26을 다수필사본에서는’(spirit)으로 번역 했고 중립사본계열에서는 유령이라고 번역했다. [개역성경]제자들이 그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바른성경]제자들이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으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여 말하기를 저것은 유령이다.”

[원어신약성경]또 제자들이 그분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그것이 유령이라 말하며 [흠정역]제자들이 그분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불안해하여 이르기를, 이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계열인 다수필사본계열(원어 신약성경과 흠정역)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계열인 중립사본계열(개역성경과 바른성경)

(4)
고전 15:45절에 다수필사본에서는살아있는 혼’(living soul)으로 중립사본계열에는이라 했다. [개역성경]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바른성경]“첫 사람 아담은 생명체가 되었다. [원어신약성경]또 그같이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생혼이 되었다. [흠정역]그러므로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살아 있는 혼이 되었도다.

(5)5:9절에 다수필사본에서는성령의 열매’(the fruit of the Spirit)로 중립사본계열에는빛의 열매라고 했다. [개역성경]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바른성경]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원어신약성경]이는 성령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기 때문이다. [흠정역]성령의 열매는 모든 선함과 의와 진리 안에 있느니라.

(6)다수필사본에서는영 안에서’(in the spirit)로 중립사본계열에는성령이라 했다(17:3, 21:10). [개역성경]17:3;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바른성경]17:3; 그가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원어신약성경]17:3; 그같이 그가 성령()안에서 나를 광야로 데리고 가니라. [흠정역]17:3; 이처럼 영 안에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개역성경]21: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바른성경]21:10; 그가 성령안에서 나를 크고 높은 산으로 이끌고 가서 [원어신약성경]21:10; 또 그가 성령안에서 나를 크고 또 높은 산으로 데리고 올라가 [흠정역]21:10; 영 안에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에 이르러

(7) 대문자 ‘the Spirit’(성령)와 소문자 ‘the spirit’()를 구분하지 못함(3:3). KJV : which worship God in the spirit, and rejoice in Christ Jesus [개역성경]3: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바른성경]3:3; 이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님을 자랑하고 [원어신약성경]3:3; 그것은 하나님을 성령으로 경배하고 또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며 [흠정역]3:3; 으로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리스도 예수님을 기뻐하며...

(8)성령님을 삭제한 구절(2:40, 8:1, 벧전 1:22, 요일 5:7)
(9)(spirit)을 마음, 열심, 심령 등으로 번역(14: 38, 1:17, 딤후1:7, 12:11)

[개역성경]14: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바른성경]14: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여라 영은 원하지만 육신이 약하구나. [원어신약성경]14:38; 너희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라. 또 너희는 기도하라 영은 실로 준비 되었지만 그러나 육신이 약하도다. [흠정역]14:38; 너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참으로 영은 준비되어 육이 약하도다.

[개역성경]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바른성경]12:11; 게으리지 말고 부지런하며, 으로 뜨겁게 주님을 섬겨라. [원어신약성경]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으로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흠정역]12:11; 일을 게을리 하지 말고 이 뜨거운 가운데 주를 섬기며 번역을 할때 어느 사본에서 하느냐에 따라서와 영적인 흐름에 따라서 다르다. 우리는 이제까지 4세기경에 다른 사본이 나왔다는 학설과 오리겐을 아주 훌륭한 학자라고 배워왔다.

또한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고고학과 진화론자들의 주장과 과학문명으로 자유주의와 인본주의 학자들이 본문비평이 아닌 고등비평으로 편집한 성경들을 출판 하면서 수용원문을 수정하여 출판되어 나오므로 성경 다원화 시대가 도래 되었다. 인문주의자들과 개혁자들은 본문비평으로 끊임없이 영감으로 기록되고 섭리로 보존하고자 하였다.

                                                                    원장 김수정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