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크 영성 네트워크(Barach Spirit Network)

 
  지난 2월 26일(목) 늦은 저녁8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암동 603-18번지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도심 속의 전원 교회인 행복한 교회(김바울 목사 시무)에서 전인적 치유와 축복의 부흥 성회가 은혜롭게 열렸다.

부부 찬양 사역자의 경이로운 찬양과 함께 시작된 집회는 김바울 목사의 바라크 영성 네트워크에 대한 성경적 해석의 말씀 선포로 이어 졌다. ‘바라크 영성’은 창세기 1장 28절에 타락하기 전 하나님의 형상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구원 받은 성도가 바라크의 축복인 번성하며 충만함이 이루어지며 지배하고 다스림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을 말씀하였다. 즉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내면의 상처가 치유 받아야 하며 어둠의 진을 파세 하여 새로운 피조물로써 하나님이 예비한 축복과 사명을 감당하는 영성을 지닌 성도의 삶을 바라크 영성이라 한다.

나아가 바라크 영성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연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을 바라크 영성 네트워크라 칭하고 있다. 바라크 영성 네트워크 안에 있는 성도는 영적으로 영적 지식을 나누며 영적 그물망 안에서 삼겹줄이 되어 강력한 능력 안에서 영적 전투에 능한 용사가 되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복된 성도가 되는 것이다.

행복한 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연)를 담임하시는 김바울 목사는 국내 20년 목회를 통하여 성령의 새 물결을 일으키는 사역을 하다 캐나다로 건너가 5년 동안 치유사역을 하던 중 현재 엄신형 목사(한기총회장)의 초청, 지원을 받아 개척 3년째를 맞고 있다. 본 교회는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를 위해 교회 본당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복음의 문을 열기에 교회의 문턱이 없는 교회라 하겠다.

모든 예배에서는 경배와 찬양, 기름 부으심, 내면의 상처치유와 회복이 성령의 역사가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고 있으며, 개척 3년 현재 70여 명의 성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건강한 교회라 하겠다. 특이한 점은 김바울 목사 혼자만의 교회 행정과 예배가 아닌 팀 사역을 통한 연합 목회를 하고 있으며, ‘바라크 영성 아카데미’를 새롭게 개설하여 제 3의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의 능력 있는 사역을 돕고, 전인적 치유와 회복과 축복의 기적을 위해 초교파적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개 교회 중심과 기득권만을 내세우려는 현제 한국교회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개인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한 대신관계를 유지하며,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지켜 이웃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지향하며,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대자아(對自我)의 관계를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실천하여 믿음의 삶을 추구할 것을 목회 철학으로 하고 있는 도심 속의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를 바라보며 따뜻한 봄 날 아지랑이 들판에 피어오르듯이 한국교회의 새 희망을 걸어본다.

 

대전에서 라영수기자 (rys30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