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 성시화운동본부 설립
대표회장 양명환 목사, 본부장 김응세 목사 취임
횡성군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횡성군성시화운동본부 설립예배를 드리고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하여 행복한 군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횡성군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횡성성시화운동본부 초대 대표회장에는 양명환 목사(횡성감리교회), 본부장에 김응세 목사(횡성성결교회)가 취임했다.
28일 오전 횡성읍 횡성성결교회(담임목사 김응세)에서 열린 설립예배는 횡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취임 및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본부장 취임감사예배로 드렸다.
총무 장명길 목사(공근감리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윤순길 장로(실행위원, 제일감리교회)의 대표기도, 정윤석 장로(횡성성결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둔내장로교회 이흥재 목사가 이사야 60장1절~4절을 본문으로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기독교연합회 활동을 하면서 내 교회만이 아니라 횡성지역 복음화를 위해 세워진 67개 교회들과 함께 횡성지역 복음화를 힘을 쏟아야 함을 알게 됐다.”고 연합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횡성군 모든 동네마나 하나님께서 복음의 전진기지로 교회를 세워주셨다.”며 “이를 위해‘일어나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우리의 죄악을 먼저 청산하고 목회자와 성도의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는 영적 각성과 함께 부흥을 위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횡성군기독교연합회 직전회장이고 횡성군성시화운동 대표회장에 취임한 양명환 목사(횡성감리교회)는 "6년 전 횡성감리교회에 부임하여 목회하면서 새벽마다 횡성군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왔다."며 "횡성군민의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횡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과 횡성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으로 취임한 김응세 목사(횡성성결교회)는 "다함께 살맛나는 횡성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따라 화목한 횡성군, 더불어 살아가는 횡성군을 만들어가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석용 황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은 복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교회들이 전도의 전 단계인 생활 속에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살맛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모범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원종국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원종국 목사는 "횡성군의 교회들이 군민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해 성시화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성시화운동,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성시화운동, 복음 전도에 최선을 다하는 리더십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2005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횡성군 복음화율은 17퍼센트인데, 2015년 조사에서는 20퍼센트를 넘어서도록 복음과 사랑을 군민들에게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임회장에게 공포패를 전달했고, 이취임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예배는 성시화찬가를 부른 후 안흥성결교회 변낙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예배에는 횡성군 기독교연합회 목회자들, 횡성홀리클럽 회장 정계항 장로를 비롯한 홀리클럽 회원들, 1972년 춘천성시화운동 원년멤버인 조남진 장로(전 강원일보 사장)와 춘천홀리클럽 회장 김영명 장로 등 내외부 인사들이 참석해 횡성군성시화운동본부 설립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펼쳐질 사역을 격려했다.
횡성군은 인구 4만 4천여명에 복음화율 17퍼센트에 교회수는 67개 교회이다. 횡성은 안흥찐빵과 횡성 한우로 널리 알려진 지역이다. 또한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학생 1만여명이 매년 전국대학생여름수련회를 이곳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횡성군 성시화운동본부와 횡성홀리클럽을 통해 교회들은 부흥하고, 지역은 새롭게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횡성기독교연합회와 횡성군성시화운동본부는 3.1절기념 연합예배를 3월 3일 오후 2시30분 횡성성결교회에서 드린다. 횡성군 부활절연합예배는 3월 31일 주일 오후 2시30분 횡성제일장로교회에서 드린다. 또한
횡성군성시화운동본부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횡성감리교회에서 횡성군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갖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