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2) 소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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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가정
성경: 에스겔 4215-20절 찬송가 441

본문에서 에스겔의 성전은 신약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교회가 견고하고 안정되어 영원불변 할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거룩함은 교회의 중요한 속성 중의 하나입니다. 그것은 외부적인 것이기 보다 내면적인 성격을 말합니다. 먼저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받은 객관적 성별이고 다음은 성령이 거듭나게 하시며 거룩한 생활의 의무적인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 된 가정답게 그 삶 또한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거룩한 생활을 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끊이지 않는 가정
성경: 에스겔 431-9절 찬송가 6

에스겔에서 보이신 성전의 환상은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세우실 신약 성전 곧 교회를 가리킵니다. 여기 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란 성별된 장소로 그곳은 주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는 곳이며 우상을 제거하여 버린 곳입니다. 이 교회에 하나님이 영원히 거하십니다. 영광의 하나님은 그 영광을 거룩하신 처소에 드러내시길 원하십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하나님의 처소에서 찬양과 말씀이 그리고 기도가 끊이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올려 드리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오직 예수님만
성경: 에스겔 4310-17절 찬송가 341

본문에서 말하는 성전 내부의 설계에 대하여는 별로 설명이 없고 제단에 대해서는 그 구조와 규모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죄인 구속의 근본이 속죄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 양이나 소를 잡아 번제를 드리므로 속죄제를 드린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속죄제물이 되어 주실 것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영원한 속죄와 화목제물이 되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릴 구원하신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사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
성경: 에스겔 4318-27절 찬송가 27

율법의 제사 의식은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미합니다. ‘소금을 치라한것은 죄인을 향하신 하나님의 불변의 언약을 뜻하는 것입니다. 모든 예배자는 하나님의 선행적인 언약을 붙잡는 믿음이 없이는 그 제사가 하나님께 열납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았고 이삭 야곱 요셉이 또한 그랬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역시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예배 즉 믿음으로 드리는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신앙의 문을 여는 가정
성경: 에스겔 441-8절 찬송가 242

본문에서 에스겔이 새 성전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하였다고 한 것은 여호와께서 그 문을 통하여 임재하셨다는 증표입니다. 이는 하나님만이 홀로 성전의 주인이심을 보여주며 유일무이하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또한 주님만이 구원의 문이심을 보여줍니다. 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이 문은 다시 열지 못할 문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의미하며 또한 영원히 닫힐 문을 예시하며 성전 된 마음의 문은 세속을 향하여 굳게 닫혀져야 할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세상을 향한 문을 굳게 닫고 오직 그분만이 들어오실 수 있도록 신앙의 문을 활짝 여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하나님의 성전
성경: 에스겔 449-14절 찬송가 519

본문은 반복적 표현을 통해 하나님의 지극한 공의와 사랑의 양면성을 보여 줍니다. 여기마음과 몸에 할례 받지 아니한 이방인은 여로보암입니다. 므낫세 시대 우상숭배 통치에 굴복했던 제사장들이 아니면 실제로 이방인들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그 누구도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를 멸하시리라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이 말씀을 반드시 기억하고 하나님의 성전되는 우리의 육신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왕 같은 제사장
성경: 에스겔 4415-31절 찬송가 516

본문은 우리가 거룩하고 왕 같은 제사장들임을 인식하고 그 직분에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사장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을 그들의 기업으로 믿는 일이었습니다. 결국 제사장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자임을 의미합니다. 그들의 생존은 오직 거룩함에 있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왕같은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는 삶을 살기 위해 거룩한 생활을 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성경: 에스겔 451-8절 찬송가 346

본문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는 은혜를 보답하는 마음과 자원하는 마음과 즐거움으로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헌금은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복음 전하는데 사용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데 반드시 사용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는 나라에 세금내는 형식으로 어쩔 수 없이 의무감에서 드려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은혜에 보답하는 뜻에서 감사함으로 자원하여 기쁨으로 드리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모범이 되는 가정
성경: 에스겔 459-12절 찬송가 346

본문을 보면내 백성에게 토색함을 그칠지니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백성을 치리하는 자는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직권을 남용하여 백성들의 물건이나 재산을 강제로 압수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정한 세외에는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교회에 앞장서 일할 때 항상 물질에 청렴결백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감사가 넘치는 가정
성경: 에스겔 4513-20절 찬송가 185

본문을 보면 17절에이스라엘 족속을 속죄하기 위하여 이 속죄제와 소제와 번제와 감사 제물을 갖출지니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죄인이 구속함을 받는데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따라야 합니다. 그렇다면 구속받은 성도가 감사를 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감사제는 구속받기 위함이 아니고 구속받은 사람이 그 은혜를 보답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 구원받은 우리 가정은 늘 범사에 감사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나눔과 섬김이 넘치는 가정
성경: 에스겔 4521-25절 찬송가 346

왕의 임무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본문 22절을 보면그 날에 왕은 자기와 이 땅 모든 백성을 위하여 송아지 하나를 갖추어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왕은 지도자로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어떠한 희생도 감수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 왕같은 제사장의 역할을 하는 우리 가정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하나님의 법도대로 살아가며 나눔과 섬김이 넘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가정
성경: 에스겔 461-15절 찬송가 53

오늘 본문을 보면영원한 규례를 삼아 항상 나 여호와께 드릴 소제라 그 어린 양과 밀가루와 기름을 갖추어 항상 드리는 번제를 삼을지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서 예배를 드릴 때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 외에도 구원에 대한 감사와 몸과 마음과 물질을 다 바치겠다는 자원하는 태도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의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 또한 감사와 기쁨으로 예배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하나님의 자녀가 된 가정
성경: 에스겔 4616-18절 찬송가 457

본문을 보면 18절에아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으로만 할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성도인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너희는 양자의 영을 받았으니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는다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 자녀의 자격으로서 하나님의 유산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써 상황과 형편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주의 순결한 신부
성경: 에스겔 4619-24절 찬송가 490

구약의 제사는 항상 희생 제물이 있어야 했습니다. 희생 제물은 백성을 거룩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9절에 거룩한 땅에 들어가시니 그 방 서편에 한 처소가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임하시는 거룩한 장소는 성도들의 마음입니다. 바울은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우리 육체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알고 주님다시 오실 때 까지 주의 순결한 신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