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10)소진우 목사

예복교회 성전투시도001 복사.jpg

1. 40
년간의 연단
성경: 에스겔 298-16절 찬송가 340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심판으로 애굽은 40년 동안 황폐하여 어떤 것도 기거하지 못할 것이나 다시 회복하게 하였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0년은 한 세대의 표준치입니다. 또한 연단의 기간이기도 합니다. 모세의 광야 40년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40년 사울왕 40년 다윗의 통치 40년 솔로몬왕 40년 등 이 횟수는 곧 한세대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40년간 애굽을 황무하게 하시겠다는 이유는 그들을 시험하고 연단하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내게 주어진 이 환난과 고난 등이 내게 갑자기 주어진 거라 생각지 말고 믿음과 신앙을 더욱 더 견고하게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승리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 그 다음을 기대하라
성경: 에스겔 2917-21절 찬송가 49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어떤 일을 맡길 때 절대 무보수로 하시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무보수로 하면 이용하는 결과 밖에 되지않기 때문입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애굽을 정복하라는 명령을 내리신 후 많은 전리품을 빼앗아 갈 것을 그들에게 허용하셨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임무는 전도와 선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함으로 그 다음을 준비하신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심판이냐 복이냐
성경: 에스겔 301-9절 찬송가 277

본문은 느부갓네살왕의 군대에 의하여 멸망하게 될 애굽 최후의 날의 비극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인 북방 왕 느부갓네살의 칼이 먼저 애굽에 임할 것이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볼 때 심판의 근거는 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심판의 대상은 애굽을 붙들어 주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실 때 주범뿐만 아니라 공범자도 함께 심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하여 철저히 심판하십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죄 가운데 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거하는 가정들이 되어 심판이 아닌 복을 받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4. 견고함의 비결
성경: 에스겔 3010-19절 찬송가 318

  본문은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왕의 손을 통해 애굽을 심판하실 처참한 광경을 보여 주신 말씀입니다. 그들은 견고한 성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무시하고 세계를 지배해 왔습니다. 이곳은 애굽의 동쪽 국경지대로 늪 지대이며 난공불락의 천연요새였습니다. 즉 애굽은 바벨탑을 쌓기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러나 옛날에 바벨탑을 무너뜨린 하나님께서 애굽의 바벨탑이라고 그대로 둘리가 없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 역시 세상의 것이 더 믿음이 가고 견고하다는 미련한 생각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견고함의 복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5. 전능자의 손
성경: 에스겔 3020-26절 찬송가 478

팔은 힘의 상징이요 기술의 상징입니다. 창조 섭리 보호 인도 심지어 전쟁까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오른손에 의하여 진행된 사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의 손도 그 당시 세계에서는 강한 손이었습니다. 감히 그 손과 대항하여 싸울 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손을 다시 사용치 못하도록 꺽고 말았습니다. 그렇기에 오직 하나님만이 전능자의 손임을 명심하고 그 손에 붙들려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6. 그 복을 나도 받자
성경: 에스겔 311-9절 찬송가 397

백향목은 하나님의 백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나무입니다. 여기 앗수르 왕을 백향목에 비교한 것은 그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뜻이 아니라 그의 일시적 번영이 하나님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자신의 뜻대로 운행하시기 위하여 때로는 이방의 권세를 육성키도 하시며 이용하시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믿지 않는 가정이 잘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에 시샘하고 질투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숨은 뜻을 바라보며 그 복을 나도 받아 하나님의 선한 일에 멋있게 사용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7. 주의 은혜가 넘치는 가정
성경: 에스겔 3110-14절 찬송가 351

본문을 보면 바로의 멸망 원인이 그의 교만에 있었듯이 앗수르의 몰락도 교만에 있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 왕 바로의 교만을 꺽기 위하여 잠시 앗수르의 힘을 이용하셨습니다. 이용하시기 위하여 그를 백향목처럼 아름답게 풍요롭게 위엄차게 길렀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리석음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줄도 모르고 마치 자신의 능력으로 된 것으로 착각 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교만에 빠져 하나님의 은혜를 잊는 교만한 가정들이 되지 말고 날마다 주의 은혜를 사모하여 은혜가 넘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8. 신실하신 하나님
성경: 에스겔 3115-18절 찬송가 332

하나님께서 앗수르와 느부갓네살왕을 패망케 하심은 그 주위에 있던 열국으로 놀라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앗수르의 인접국가들 특히 이스라엘과 유다는 그처럼 부강한 나라와 제왕이 일조일석에 멸망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지 못하는 세상의 일이란 헛되고 헛된 것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헛되고 헛된 것을 쫓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을 쫓으며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9. 변질되지 않고 한결같은 모습
성경: 에스겔 321-10절 찬송가 315

본문을 보면 악어가 그물에 걸려지고 공중의 새와 들짐승들에게 먹혀지는 불행이 온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바로는 한때 열국을 지배하는 통치자였습니다. 그는 마치 숲속의 왕인 젊은 사자처럼 각국의 질서를 유지시키고 통치하였습니다. 그러나 후에는 교만하고 무자비하여 강물을 더럽히는 큰 악어처럼 열국을 위협하고 괴롭히는 괴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즉 애굽 왕 바로는 최상의 상태에서 최악의 상태로 변질된 인물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변질되는 신앙이 되기 보다는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0. 전능자의 손이 함께 하신다
성경: 에스겔 3211-16절 찬송가 405

본문은 바벨론의 침공으로 인하여 애굽이 멸망하게 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15절을 보면 그 가운데 있는 거민을 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세상의 헛됨과 세상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소멸해 간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아는 것은 대단히 필요한 일입니다. 인간은 고통과 위기에서 지혜를 배우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내가 처한 위기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전능자의 손이 함께 하심을 믿으며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1. 순종 그 아름다운 삶
성경: 에스겔 3217-25절 찬송가 333

본문은 애굽뿐만이 아니라 모든 세계의 종말도 동일한 운명에 처해지게 될 것이라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에스겔을 그들이 모두 삶을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기반을 두지 못하고 인간의 욕심만을 추구하여 살았기 때문에 비참하고 수치스러운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임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욕심이 죄를 낳고 죄는 결국 죽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즉 구별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2. 믿음이 부요한 가정
성경: 에스겔 3226-32절 찬송가 177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애굽도 그 열국들처럼 수치를 남기고 멸망하게 될 것을 선언하고 계십니다. 애굽은 오랜 세월 동안 그 용사의 강한 힘을 가지고 열국을 두렵게 한 강국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강성함도 멸망의 날에는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강한 것과 부하고 귀한 것들은 결코 영구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육적인 것에 부요하기보다는 먼저 영적인 즉 믿음이 부요한 가정이 되어 세상이 감당치 못하기를 소망합니다.

13. 복음의 나팔을 불어라
성경: 에스겔 331-9절 찬송가 350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그 시대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경고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받아야 된다는 경고와 그렇지 않으면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경고입니다. 그러므로 영혼의 파수꾼은 복음의 나팔을 크게 불어 죄악의 잠에 취해있는 심령들을 일깨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우리 가정들은 복음의 나팔을 크게 불어 잠자고 있는 심령을 깨우는 복음 전도자로써 그 사명을 다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4. 긍휼을 행하는 가정
성경: 에스겔 3310-16절 찬송가 534

긍휼이란 불쌍히 여긴다는 말입니다. 본문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언제나 현재의 사람입니다. 과거의 의가 현재의 죄를 대신 할 수 없고 과거의 죄가 현재의 의를 소멸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긍휼이 여기는 자는 긍휼이 여김 받는 복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마다 궁휼을 행하는 가정들이 되어 성경의 약속된 복 즉 귱휼의 복을 받아 누리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