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목회연구회 제15회 전국교역자 수련회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사역에 헌신하는 사역자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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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성목회연구회
(총재 길자연 목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양평 왕성교회 십자수기도원에서 전국교역자 영성수련회를 갖고, 오직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헌신하는 사역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올해15회 전국 교역자 영성수련회 2PM(Praying & Preaching Ministry)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 그대로 올해 수련회는 기도와 말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5 길자연 목사.jpeg 길자연 목사는매년 여름에 개최한 수련회가 어느덧 15년째가 되었다수련회를 통하여 영적으로 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또 목회 현장에서 큰 도움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우리 수련회가 인간들의 모임이 아닌 성령께서 주관하시는 천국잔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길 목사는금번 수련회의 주제는 기도와 말씀이라면서목회자가 기도하지 아니하고 오직 신학적으로 말씀연구만 한다면 하나님의 심오한 경륜과 섭리를 아는 데 어둡게 되어 하나님의 말씀이 감동이 없는 학문연구로 전락하게 된다. 개혁주의 신학에서의 목회활동은 가도와 말씀이다고 강조했다.

수련회는 새벽기도회와 세미나 그리고 저녁 부흥회 등으로 이뤄졌으며 부흥회는 총재인 길자연 목사가 주강사로, 세미나는 김근수 교수(칼빈대), 송삼용 목사(개혁주의 영성아카데미 원장), 송준인 목사(총신대 석좌교수) 등이 강의했다.

김근수 교수는종말 비유 해석이란 주제를 통해종말 비유는 때로는 그 임박성을 강조하고 때로는 그 지연성을 강조하기도 하는 흐름을 지니고 있다재림의 임박성을 강조하면 현재의 책임과 윤리가 무너지고, 그 지연성을 강조하면 내세의 소망과 기쁨이 무너진다. 그러나 임박성 혹은 지연성을 보이는 것은 영적 긴장과 각성에 있음을 간과하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송삼용 목사는총체적 영성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총체적 영성은 전 삶을 포괄하는 영성이라며 존 스토트를 중심으로 전개했다. 송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실을 생각할 때 가장 시급한 영성 모델이 총체적 영성이라면서 교회는 거룩한 공동체인데 세상에 그 영향력이 없기에 총체적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준인 목사는생태계 위기와 그리스도인의 책임이란 주제를 통해하나님 중심주의는 현대의 세속적 가치관들의 틀을 깨트린다.”인간이 우주의 중심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조현석 목사(해운대신일교회), 조상용 목사(대전중부교회), 김영옥 목사(동문교회),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강재식 목사(광현교회), 최해권 목사(청운교회), 권성묵 목사(청암교회), 김창근 목사(광현교회) 등이 사경회와 새벽기도회 등 각 집회에서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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