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성경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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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정 원장(성경연구원 원장 본지 운영이사)

 신구약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록된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 공인
(公認) 되기 시작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고(딤후3:16) 성령에 의하여 섭리로 보존 되고 있다(12:6,7).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특별계시를 기록한 유일한 성경이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구원 받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진리)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시기를 원하신다. 죄로 인하여 영혼의 눈이 어두운 사람은 성경을 읽을 수는 있으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은 알 수가 없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으므로 성령의 도우심으로만이 그 뜻을 알 수가 있다(고전2:6~16).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과 세상생활의 유일한 표준이 된다. 그러므로 사람은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알수 있으며 또한 자신의 인격을 거룩함과 온전한 자로 성숙시켜 나갈 수 있다.

이처럼 성경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는 것은 성경을 기록한 성령님의 숨결이 있기 때문이다(14:26). 사도들이 직접 기록한 원 본문이 초대교회 시대 때부터 중세시대 때나 불태워졌고 없어졌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보존하도록 섭리하여 주셨다. 우리에게 원문이 없고 그 필사한 내용이 서로 다르게 기록되어진 부분이 있을지라도 그렇게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그 깊고 높고 넓으신 뜻이 담겨져 있다.

구약성경이 공인된 책으로 편집되기까지 유대인들은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에 따라 철저히 기록하고 보존하였다. 유대인들이 편집한 구약성경은 바벨론포로에서 돌아와서 BC 400년경에 학사 에스라에 의해 편집되었다. 토라만을(모세5) 정경으로 사용하였다. 토라에는 모든 것의 원리가 기록 되었다.

원리만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으므로 원리를 가르치는 선지서가 BC 200년경에 편집 되었다. AD 90년경에 랍비 아키바에 의해 아가서와 전도서와 에스더서가 정경으로 공포되었다. 아가서는 남녀 간의 사랑 표현이 적나라하게 기록되어 유대인들은 성을 타부시하므로 정경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정경으로 공인 된 후에는 유월절기간에 읽는다.

전도서는 엘로힘의 하나님은 기록 되어 있으나 언약의 여호와 하나님이 한번도 기록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정경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정경으로 공인 된 후에는 장막절기간에 읽는다. 에스더서에는 엘로힘의 하나님과 여호와 하나님의 존함이 한번도 기록되어 있지 않으므로 정경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정경으로 공인 된 후에는 푸림절에 읽는다.

AD100년에 얌니야회의에서 토라 5권과 선지서 8권과 성문서 11권으로 총24권이 정경으로 편집되었다. 이 성경은 책 제목이 다르다. 토라의 첫 책인 창세기는 처음에’, 출애굽기는 이름들’, 레위기는 그가 부르셨다’, 민수기는 광야에서’, 신명기는 말씀들5권으로 편집 되어 있고 선지서는 선선지서로 예호수아’, ‘지도자들’, ‘쉬무엘상,’, ‘열왕들상,’,4권이며 후선지서는 대선지서는 예샤야’, ‘이르메야’, ‘예혜즈켈3권과 소선지서는 12권을 1권으로 편집 되어 총 8권이다. 성문서는 지혜서로 찬양들’, ‘이욥’, ‘잠언’ 3권이며, 오축으로 룻기’, ‘노래들 중의 노래(아가서)’, ‘전도자’, ‘에카(예례미야애가)’, ‘에스테르(에스더서)’으로 5권이다.

그 외의 책들로 다니엘’, ‘에즈라 느헴야’, ‘왕조실록 상하3권으로 편집 되어 구약성경은 24권으로 구성 되어있다. 그러나 현대교회들은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과 자유주의 신학자들에 의해 편집 되어진 39권으로 묶여 있는 연합성서공회원문을 번역한 성경을 사용하고 있다.

신약성경은 AD100년경까지 기록 되어 필사되었다. 여러 문서들이 회람 되었는데 문서 작자의 이름이 있는 문서인 외경과 작자의 이름이 없는 문서인 위경도 있었다.

27권이 정경으로 공인되기까지는 본문비평으로

1)사도들로부터 전해진 문서인가? 2)진리를 기록한 문서인가? 3)보편타당성이 있는 문서인가? 4)영감성 있는 문서인가? 5)구원의 목적을 기록한 문서인가? 에 따라서 편집되기 시작하였다.

주후 200년경

로마에 있는 교회에서 사용 된 신약성경은 무라토리단편과 네 권의 복음서 사도행전 바울서신서(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야고보서 요한 1, 2서 유다서 요한계시록 베드로묵시록 솔로몬의 지혜서이며 개인적으로 사용했으나 공적으로나 예배 시에는 사용하지 않은 책으로 헤르마스 목자서가 사용되었다.

주후 250년경 오리겐이 사용한 신약성경

네 권의 복음서 사도행전 바울서신서(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베드로전서 요한 1서 유다서 요한계시록이었고 논의 대상이 된 책들로는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후서 요한 2, 3서 유다서 헤르마스 목자서 바나바서신 12사도의 가르침 히브리인 복음서를 사용하였다. 오리겐은 필로의 영향으로 성경을 알레고리적인 해석 방법을 취했다.

주후 300년경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기 전에는 사도들이 전해준 문서를 읽는 자는 잡아 죽이고 문서는 불태웠다. 그러나 기독교를 공인 한 후에는 오리겐의 성경을 유세비우스를 통하여 50부 복사케 하여 사용하도록 결정 되었다고 한다. 시내사본과 바티칸사본이 복사 된 것도 이때 일 것이다.

유세비우스가 사용한 신약성경

네 권의 복음서 사도행전 바울서신서(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베드로전서 요한 1서 요한계시록(저자가 논란의 대상이 됨). 논의의 대상이었으나 잘 알려진 책들 야고보서 베드로후서 요한 2, 3서 유다서 제외 된 책들은 헤르마스 목자서 바나바서신이 사용되었다.

주후 400년경

칼타고 공의회(AD 397)에서 어거스틴의 제시로서방교회에 의해 신약성경이 27권으로 확정 되었다. 칼테쥐 공의회(AD 419)에서 동방교회는 신약성경을 27권으로 확정 되었다.

4복음서 사도행전 바울서신서(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요한 1,2,3서 유다서 요한계시록으로 확정 되었다.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기록케 하시고 섭리로 보존하시므로 사람들이 공인(公認)하는 성경이 아닌 물로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을 통하여 공인(共認)되어지는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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