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환 목사 교회창립  32주년 감사축제 열어
                  “갈 데 없어서 눈물로 출발한 명성교회가 세계교회 성장

 

 32
년 전 갈 곳 없는 사람들이 모여 살던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건물 지하실에서 어렵게 출발한 명성교회(담임목사 김삼환)는 새벽기도운동으로 한국과 세계 교회를 섬기는 교회로 성장했다. 겨자씨 한 알이 땅에 심기어 새들이 깃들이는 겨자씨 나무로 자란 것처럼.

 5일 저녁 잠실롯데호텔 3, 명성교회 창립 32주년 감사축하의 밤에는 한국 최고의 원로 방지일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김수한 전 국회의장, 앤드류 영(UN대사)등 교계와 사회 지도자 900여명이 참석해 명성교회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다.

권영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이원희 장로(C채널 부사장)가 대표기도를 했다. 이 장로는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교회)를 도우셨다.”66개국 503명의 선교사를 파송했고, 새 성전을 지어 복음의 전진기지가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이어 성령충만한 교회, 말씀충만한 교회, 깨어 기도하는 교회, 복음의 증인이 되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올해
102세의 최고령 방지일 목사는 신명기 327절을 본문으로옛날을 기억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방 목사는명성교회 32년을 이끌어 온 김삼환 담임목사는 눈물의 사람, 기도의 사람이라며눈물의 기도대로 주의 뜻을 순종하는 대로 대교회를 이루신 것을 보게 된 것이라며 격려했다. 방 목사는주님 오시는 그날에 주님을 기쁘게 영접하는 명성제단의 신부들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지미카터 대통령 당시 UN 대사를 역임한 앤드류 영 목사(미국 애틀란타 시장 역임, 침례교 목사)명성교회를 방문했을 때 하나님의 영이 일하시는 것을 보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오늘 소망교도소를 방문했다. 그동안 제가 가본 어떤 교도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며 명성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축하했다.



세계침례교연맹 총회장을 지낸 김장환 목사도 창립을 축하했다
. 그는아프리카, 남미, 중동, 동남아시아를 가 봐도 김삼환 목사의 발자국을 찾아볼 수 있었다.”며 명성교회가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해온 역사를 격려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의 존재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관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둥 역할을 했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축사를 전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32년간 대한민국의 평화와 기적을 이루는 데 역할을 해온 김삼환 목사와 명성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명성교회가 앞으로도 통일을 위해, 북한에 십자가가 빛날 때까지 귀한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삼환 목사는
쫓겨나서 갈 데가 없어서 눈물로 시작한 교회라고 32년 전 명성교회를 개척할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소개하면서저희 교회가 잘 한 것이 없는데 하나님께서 너무 많은 은혜를 주셨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김 목사는 이어명성교회가 받은 것은 주님의 것이고, 한국 교회의 것이라고 고백했다.

김창인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친 감사예배 후에는 김하나 목사의 인도로 강명숙, 김도준의 특순과 현악 6중주 특주 등 축하 연주 및 만찬이 이어졌다.

이날 감사축하의 밤에는 지용수 목사, 유의웅 목사, 최병두 목사 등 예장통합 증경총회장들과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최성규 목사(순복음인천교회), 지덕 목사(침례교 증경총회장), 권태진 예장합신 총회장,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이경숙 전 숙대 총장, 장상 전 이대 총장, 전용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이승만 대통령의 자부 조혜자 씨, 이재영 의원(새누리당), 신동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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