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창시자 석가는 철저하게 무신론을 주장했다!
                  석가의 가르침은 원시경전에 해당하는 아함경에 잘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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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강 신용주 목사 '비종교(불교)를 통한 전도전략 세미나 중에서  

 석가는 신도 없고 귀신도 없고 영혼이라는 존재도 없으며 자신역시 신이 아니라 단지 깨달은 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신이 죽을 때 유언하기를‘네 자신과 진리를 등불로 삼고 살아라 다른 것은 의지하지 말라’고 했건만 시대가 흐르면서 불교가 원래 석가모니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신적종교로 변질되고 말았다

지금 불교는 수많은 부처를 신으로 섬기고 있으며, 석가자신도 숭배의 대상이 되어 수많은 불교신자들이 석가모니상 앞에 엎드려 복을 달라고 빌고 있다. 죽은 석가가 이 사실을 안다면 가슴을 치고 한탄할일이다

석가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었으며 석가자신이 그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석가역시 생로병사라고 하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80세에 이질 병에 걸려 설사를 하다가 죽어간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주며 복을 줄 수 있겠는가? 석가의 가르침은 하나의 철학이지 결코 종교가 될 수 없건만, 석가 사후 제자들이 종교화하면서 석가를 신격화시켰던 것이다

불교의 무신론을 이해하기위해서는 석가가 무신론을 주장하게 된 배경을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석가가 태어난 곳은 오늘날의 네팔 남부와 인도의 국경부근인 히말라야산(山) 기슭의 카필라성의 성주 정반왕과 마야부인사이에서 아들로 태어났다.

석가가 태어날 당시 인도 지방에서는 브라만교(Brahmanism)를 신봉하고 있었다. 고대 인도에서는 불교나 힌두교보다 먼저 생성된 브라만교라는 종교가 있었는데 이 브라만교는 특정 교조(敎祖)를 갖지 않는다. 이 브라만교는 아리아인(人)이 BC 1500년경에 인도에 침입한 이후 신봉하였던 민속종교로, 넓게는 힌두교에 속한다. 브라만교는 인간을 네 가지 계급으로 나누어 놓았다. 일반적으로 이를 카스트제 혹은‘사성제‘라고 한다. 카스트제도란‘브라만‘계급의 사람들이 종교적인 직무를 수행하게 되어 있고, 그 아래는‘크샤트리아‘계급의 사람들이 정치. 무사 등 관료의 직무를 맡아서 군림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아래로는‘바이샤‘라고 하는 평민들이 있고, 다시 노예계급으로는‘슈드라‘계급이 있었다. 이 카스트제도는 유럽계 아리안족이 인도를 침입하여 원주민인 드라비다족을 영구적으로 지배하기 위해 만든 계급제도였다

그러므로 두말 할 나위도 없이 위의 두 계급(브라만. 크샤트리아)은 아리안 족의 차지가 되고 아래로 두 계급(바이샤 슈드라)은 원주민족이었던 드라비다족에게 돌려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종교적 상황에서 석가가 태어났다. 어머니 마야 부인은 석가모니를 낳다가 죽었고 석가모니는 어린 시절 이모의 손에서 자라게 되었는데, 어릴 때부터 매우 우울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정반왕은 아들을 기쁘게 해 보려고 온갖 정성을 다했지만 석가모니의 우울증은 차도가 없었다. 석가모니는 생각이 아주 깊었으며 아주 예리한 지성과 분석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모든 사물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편이었다..

후에 결혼해서 라훌라라고 하는 아들을 낳기까지 했지만 그래도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출가를 하게 된다. 출가한 뒤 석가모니는 히말라야산으로 들어가서 브라만교의 고승들을 만나서 진리의 설법을 들었지만 그들에게서 배울 것이 없었음, 여러 가지 고행의 수행을 하면서 석가모니가 궁금했던 것은 브라만교에서 수많은 신들을 섬기는데 과연 그런 신들이 실제로 존재하는가? 였다. 그래서 석가모니는 인도 종교의 역사를 깊이 연구한 결과 어떤 결론에 도달했는가? 브라만교에서 섬기는 이 수많은 신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신들이 아니라,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인간이 만든 인조신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이런 많은 신들을 만들어서 섬기고 있는가? 연구결과 브라만의 모든 신들은 아리안족이 원주민인 드라비다족을 지배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이다. 하층계급인 바이사와 수드라가 수많은 신들을 섬기느라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만들어서 딴생각은 하지도 못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브라만교의 카스트제도는 드라비다족을 영원히 지배하기 위한 악한 욕심에서 나온 사악한 제도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층계급의 드라비다족이 비참한 인생을 살면서도, 현재 자신이 이러한 비참한 인생을 사는 이유는 사회의 부조리한 구조 때문이 아니라 전생에 악업을 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하고, 그래서 더 나은 계층으로 발전하고 더 나은 삶을 살겠다는 생각자체를 아예 하지 못하도록 만든 것이다

이처럼 아리아족이 절대다수 원주민인 드라비다족을 지배하기 위해 브라만이라는 종교와 카스트제도를 를 교묘히 이용한 것이라는 사실을 석가가 깨달은 것이다. 석가모니가 브라만교가 섬기는 신이 가짜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칭찬할만한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존재는 알지 못했으며, 또한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와 영적인 세계가 있음도 전혀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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