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승리
 
8-4 정기환 목사.jpg  <=전원중앙교회 정기환 목사(본지 이사장)
  고전
1551~ 58
 다른 종교는 인간이 만든 신을 섬기거나 죽은 교주를 신격화 해 섬깁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다시 사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부활의 종교인 것입니다. 11:25~26에서 주님은"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하셨습니다.

그 어떤 성인도 나는 부활이다 생명이다라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를 믿으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부활이 무엇입니까? 부활을 한 마디로 말하면 승리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대적과 싸워 이긴 승리입니다. 고린도전서 1557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고 말씀합니다.

그 대적이 누구입니까? 부활은 무엇에 대한 승리입니까? 바로 부활은 죽음에 대한 승리입니다(54). 아담 이후 인류의 최대의 적은 죽음이었습니다. 모든 인간은 죽음의 종이었습니다. 이러한 죽음의 도전을 정면으로 받아 승리한 것이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저는 죽음의 문턱에 도달한 사람을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죽음을 직면한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지위도 문제가 아니고 돈도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관계없고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직 문제는 죽음이었습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어떻게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었단 말입니까? 부활이 해답입니다. 참으로 부활이 확실하다면 죽음은 잠시의 안식일 따름입니다. 누가 안식을 두려워한단 말입니까?

어제밤 잠자리에 드시면서 불안해하고 초조해 하고 공포에 사로잡혔던 분이 계십니까? 왜 그렇지 않으셨습니까?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내일 아침 다시 눈을 뜨고 새로운 하루가 시작될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친구 나사로가 죽었다고 보고했을 때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11:11)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예수께서 선언하신 유명한 약속이 무엇입니까? "내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11:25)였습니다. 부활은 죽음에 대한 예수님의 완벽한 처방이요 승리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자신이 이 승리를 입증하시기 위해 죽음에서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내가 살았으니 너희도 살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57절을 보십시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그렇습니다. 감사할 것 밖에 무엇이 있겠습니까? 바울은 무엇보다 이 놀라운 감사를 찬양으로 표현하고 싶어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555절로 56절은 승리의 노래입니다. 죽음을 이긴 승리의 노래요 찬미인 것입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55) 사망은 이제 더 이상 우리를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어찌 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죽음의 문제를 해결 받고 살게 된 것입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영원히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이유를 가진 자인 것입니다. 이번 부활절을 통하여 승리의 합창에 동참하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