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구와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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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3
 "당신의 친구를 보이라 그리하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리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같이 사는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또 영향을 받으며 살게 되어 있다. 1-5장에 이르도록 진정한 구원을 진술한 바울은 6-8장에 구원받은 자의 축복을 설명하고 있다. 구원받은 축복은 자유이다. 6장에서는 죄에서 자유, 7장에서는 율법에서의 자유를, 8장에서는 사망에서의 자유를 말씀한다. 한 여인이 어떤 남편과 사느냐 거기에 행불행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 율법이란 남편이 있다.
율법이란 남편은 어떤 남편인가? 즉 율법의 기능은 무엇인가? 율법은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것(7:12)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율법의 기능은 다섯 가지이다.

(1) 죄를 깨닫게 함 (3:20)
(2) 범죄를 더하게 함 (5:20)
(3) 죄를 알게 함 (7:7)
(4) 사망에 이르도록 함 (7:9-11)
(5) 죄를 드러냄 (7:16)

 그러므로 율법이란 남편과 살면 무섭고 불안하고 늘 죄인으로 고통당하며 죽게 된다. 율법이란 남편과 사는 동안은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고 있다.

2. 예수 그리스도란 남편이 있다.
율법의 요구를 만족케 하시므로 완성케 하시는 분이시다. 왜냐하면 율법은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기 때문이다. 십자가 위에서 완성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용서받고 자유를 얻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를 쉬게 하시며 (11:28), 그를 섬기는 자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이 되었다.(고후1:30)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는 우리를 참으로 사랑하시는 남편 예수 안에 행복과 위대한 축복, 구원이 있다는 것이요, 나아가 남편이신 예수께서 부정한 고멜과 같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고백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랑 많으신 남편 예수와 함께 살아가는 것을 잊지 말자, 그 분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의지요 방패요 요새요 빛이요 생명이 되시기 때문이다.

                                                                                                                                                         편집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