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 “좋은 소식을 전하는 필객의 붓이 되리라” 


 
 새 시대의 새 역사를 전개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지저스타임즈(jesus times)와 크리스찬포토저널(christianphotojournal) 등 주간신문과 인터넷신문방송을 지난 2007년 10월 25일 등록, 2009년 1월 22일 신년하례식을 맞아, 본지 발전에 주역이 되어 주신 고문, 상임이사, 운영이사, 논설위원, 지방경찰청에서 복음화를 위하여 깊은 뜻을 안고 기도해 주신 사무총장, 지사장,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한국엔 자랑스러운 언론사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문서선교를 위하여 좀 더 알찬 복음사역을 위하여 혼신을 다해 뛰는 기자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좋은 소식을 전하는 필객의 붓이 되리라”(시 45:1)는 언론인이, 그 본질이 변질되어 한국교회와 지도자들에게 불신 받는 언론이 되고 있기에 안타까움에 처해 있습니다. 심지어 모 교단 총무는 교단행사와 교회의 행사를 광고하기가 두렵다고 합니다. 또 행사에 많게는 40~50명의 기자가 오는데 그 중에는 끝까지 남아서 교통비를 요구하는가 하면 협박과 육두문자를 사용하고 있기에, 언론에 대해서 불신을 갖게 되고 결국 언론과 공생에 관계가 깨어지는 것입니다.

새해엔 우리 언론이 한국교회에 신뢰가 회복되기를 바라고 필객의 붓이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글구 무릎꿇고 기도하면서 만드는 신문과 방송이 되겠습니다. 영리목적을 위하여 불의를 행하며 몰지각한 언론이 아니라 진질한 언론, 본질을 왜곡되지 않게 정론지로서의 가치성을 지니며 사명감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뛰는 영적인 언론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고문, 상임위원 운연위원, 논설위원 기자 여러분, 지저스타임즈 발전을 위하여 애써주시는 동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수많은 언론사 선배들이 지펴놓은 문서 전도적 사명을 고스란히 물려받고 한국교회의 갱신과 부흥, 나아가 기독교적 본질 그대로의 정신을 일깨우고자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혀둡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 한 분이 세상에 뿌리신 씨앗을 옹골진 잣대로 퍼 담고,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모두를 위해 쉼 없이 달려 갈 것을 다짐 또 다짐하며 좋은 소식을 전하는 필객의 붓이 되겠습니다.

종교개혁 이후, 기독교가 파급되고 부흥하기까지는 인쇄술의 발전을 통한 문서의 위력이 뒷받침되어 왔고, 세계 유례없는 성장을 보여준 한국교회 역시 문서와 방송을 통하여 복음을 증거하는 일로 부흥을 일궈왔습니다. 기독 문화의 혁신적 변화의 바람이 부는 현 시점에서 문서와 방송을 통한 언론이 지켜내고 감당해 내야 할 일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성찰과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기독 신문 방송, 언론은 기독교를 대변하며 또는 복음을 전하는 일로 기독교 안의 화합을 꾀하는데 한 몫을 할 것을 다짐합니다.

분명히 밝혀 두기는 본지와 방송은 옳지 않은 일에 대해 침묵하거나 감언이설로 해석하려는 모든 시도를 철저히 경계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지저스타임즈와 크리스찬포토저널 방송은 고명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자들과 호흡을 같이하여 한국교회의 부흥과 갱신을 위해 펜촉을 갈고 닦고 필객의 붓이 될 것입니다.

흐르지 않는 물이 쉬이 썩듯이 부흥의 빛을 잃은 교회는 정체되고 만다는 생각으로 타협하지 않으며 바른 소리를 낼 수 있는 이 시대의 높이 평가 받을 수 있는 정론지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오직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입니다. 올바른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인터넷을 통한 신문방송 선교를 위하여 열심히 뛸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2009년 1월 22일 신년사에서 대표이사 정기남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