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노숙자를 위한 큰잔치 따뜻했다. 


 
 향상교회 교인들 24일 점심봉사하며 따뜻한 사랑 전달, 큰 보람

 한국교회희망연대가 주최하는 노숙자를 위한 설날희망큰잔치가 1월24일(토)부터 서울역에서 시작되었다. 이 행사는 설날에도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바깥에서 춥고 배고프게 지내는 노숙자들을 위해 개최하는 잔치로, 한국교회가 이런 섬김을 통해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시작하였다.

 한국희망연대 공동대표로 있는 수도남노회 향상교회 정주채 담임목사는 성도들 22여명과 함께 설날 연휴 기간(5일)동안 노숙인들에게 점심과 저녁을 제공하는 ‘설날희망큰잔치’의 둘째날 (24일) 점심봉사에 동참하여 약 70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맛있는 점심과 과일을 나누어 주며 주님의 작은 사랑을 실천하였다.

 

이 행사는 5일 동안 진행되며,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과일과 따뜻한 차도 대접한다. 초청인원은 하루 4천명(연인원 2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중 2천명에게는 방한복을 나누어준다. 식사준비와 배식은 영락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서울 인근에 있는 30여개 교회들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로 이루어진다.

 한국교회희망연대는 2007년에 조직되었으며, 지금은 종교교회의 최이우 목사가 상임대표 의장을 맡고 있다. 고신교단에서는 향상교회 정주채 목사가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향상교회는 재정지원과 함께 24일(토) 점심 배식에 참여하였다.

 

▲ 향상교회 교인들이 점심을 나누는 현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