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가 있는 풍경



이런 세상 한번 상상해 보시지요
.
친환경적이고
동화 속 같은 마을에서
어린아이들이 신나는 나라!

우리나라 어느 한 마을에도
이런 세상 펼쳐지면 얼씨구 신나지 않을까요"

"프랑스 노르망디의 한 도시에서는
아침마다 통학버스 대신 친환경적인
19세기식 마차가 집집마다 들러
어린이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고 하는데,

바람에 부드러운 갈기를 날리면서
흰 콧김을 내뿜으며 천천히 거리를 오가는
말의 자태 또한 그린 듯이 아름다울뿐더러
그놈이 도심의 한복판에서 엉덩이를 들고

풀내음 가득한 똥을 마구 내지를 때엔
어른들은 물론 마차 안의 아이들이
제일 환호한다고 한다."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출처- 이시영, 시가 있는 아침, 중앙일보 2012210>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유머가 있다는 것은
이미 여유를 가질 만큼
힘이 있음을 뜻합니다.<>

*사진-오진국 님의 "나만의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