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2012년 방향과 사업 확정
            5대 포럼 열어 교회연합운동 중심역할 감당키로
 

  미래목회포럼(대표 정성진 목사)40차 정기회의를 앰버서더 샤르도네룸에서 열고 2012년 포럼의 방향과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1부에는 부대표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의 사회로 한국교회의 성결과 북한동포, 4월 총선과 대선을 위하여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교회)가 기도한 후 이사장 최이우 목사가혼돈의 시대에 우리 앞에 주어진 책임을 감당하는 미래목회포럼이 되도록 십자가를 지고 함께 나가자고 환영인사를 전했고 카이스트 주대준 부총장의 특별 간증이 있었다.

주대준 부총장은 경남 산청군 산고마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요셉이야기를 통하여 나도 요셉 같은 사람이 되리라 마음먹고 바라봄의 법칙을 가지고 승승장구 하며 달려온 은혜의 스토리를 간증했다.

정성진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회무처리에서는 홍민기 목사(부산 호산나교회)의 기도로 2012년 포럼이 방향을공교회의 거룩성 회복과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일관된 추구, 사회공의 실3대 주제를 확정하고 연합기구로서의 역할과 자리매김에 주력키로 했다.

3대 주제선정은 목회자와 교회를 변화시켜 실추된 신뢰를 재고하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미래 역시 없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 때문에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막연한 구호보다는 지금의 상황에 대한 뼈아픈 통찰과 회개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포럼은 사업에 있어 22교회를 세우는 제직이라는 주제로 리바이벌 제직훈련을 시작하는 것으로부터, 차세대목회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미래를 열어가는 미래교회 리더십 컨퍼런스를 72일부터 4일까지 오대산 컨싱턴 호텔에서 가질 계획이다.

미래목회포럼은 올해 다섯 가지 포럼에 주력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가 224일 한기총 사태이후한국교회의 연합운동의 방향에 대한 15차 포럼을 개최하기로 하고 김용호변호사, 전병금 목사, 김경원 목사, 박영률 목사, 정성진 목사를 내정했다.

32316차 포럼은한국교회의 양극화현상과 대처방안, 9주년을 맞은 기념행사로 52517차 포럼은통일한국의 비전과 한국교회의 준비라는 주제로, 9718차 포럼은한국교회 통합형 리더십과 설교에 대한 고찰, 19차 포럼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1019한국교회, 종교개혁운동을 재조명하다는 주제로 학술포럼으로 열 예정이다.

미래목회포럼은 2012년 한국사회를 총선과 대선을 위해 정책위원회를 통해 기독교 대외정책 100선을 연구발표하기로 하고 대선후보자에게 제시하기 위해 정책자문단을 현재 33인에서 100인으로 늘려 연구하고 공청회를 가지기로 했다.

이 일에는 최석원 목사(오산평화교회)와 주대준 부총장(카이스트),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양혁승 교수(연세대)가 주도적 역할을 감당하도록 선임했다.

또한 기독교영상문화원과는 미래목회를 위한 양질의 영상미디어를 제공하는 일에 합력하며, 기독교영상대전을 함께 하기로 했다. 기독언론인연합회(CJCK)와는 연말에 기독언론인 시상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대전지역대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의 기도로 마쳤다.

미래목회포럼(www.miraech.com)200312개 교단 목회자 120명으로 출범하여 초대 대표는 한국 교회 미래학자로 불리는 이성희(연동교회) 목사가 맡아 시동을 걸었다. 현재는 15개 교단목회자 300여명과 자문위원 3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후원회원이 25만여 명에 이르고 있는 교계 대표적 목회자 연합기구이다. 포럼은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한홍 목사(새로운교회), 홍민기 목사(호산나교회), 이문장 목사(두레교회),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등 교계의 참신한 40, 50대 인사들이 주축을 이룬다. 해외파 목회자들이 한국에 들어와 관심을 갖고 가입하는 등 참여자가 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은 단순히 교계 연합 기관의 타이틀을 넘어 학술과 연구기관 몫까지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