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화돼지의 불평


                     8-3 생각하는 돼지.jpg
 
                   
                      돼지가 하루는 암소에게 평소 자신의 불만을 토로했다

 암소야, 너도 보다시피 내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잘해주니? 사람들은 내 고기로 햄과 베이컨을 만들어 먹잖아? 또 내 창자를 빼내 순대를 만들어 먹고 심지어는 발도 족발로 만들어 얼마나 맛있게 먹니?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나를 싫어하고 너만 좋아할까?

암소는 당연하다는 듯이 이렇게 말했다.너는 죽어서만 좋은 일을 하고 살아있을 때는 너만 먹잖아? 그러나 나는 살아있을 때도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고 또 맛있는 우유도 주잖아? 그래서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고 너는 싫어한단다.

우리가 가진 물질은 어차피 죽으면 남에게 다 주고 가야 한다. 그러니 살아있을 동안에 남에게 많이 베풀도록 하자. 그러면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서도 칭찬을 받고 하나님도 우리에게 상급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있을 동안에 베풀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서도 비난을 받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도 책망을 받게 될 것이다

생각하는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