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사랑 사랑의 택배” 
 
 예수님의 사랑이 민들레 홀씨 되어 대전 전 지역으로 퍼져나가.....
지난 12월6일 대전 늘사랑교회(기독교침례회. 정승룡 목사.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2-3)에서는 ‘늘사랑 사랑의 택배’행사가 오전 10시에 있었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절로 발이 동동 구르게 되며, 손을 비비며, 입가가 얼어붙는 강추위였다. 그렇지만 추운 겨울 한파보다 더 마음 따뜻하고 찐한 감동이 민들레 홀씨 되어 하루 동안 대전 전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

늘사랑교회를 담임 정승룡 목사는 교회의 비전을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선교사명 (마28:19-20)과 위대한 사랑계명(마22:37-39)에 순종하여 복음으로 민족과 열방을 섬기는 제자공동체(행2:42-47)가 되는 것으로 그 비전을 전 교인이 자발적이며 구체적으로 실천하게 함으로 건강한 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올 해로 3년째로 접어든 ‘늘사랑 사랑의 택배’는 추수감사헌금 전액을 지역주민에게 나누어 주게 되며 총 305가정에 쌀 20Kg의 한 포대씩을 전교인이 사랑의 택배 기사가 되어 전달하게 된다. 작년에는 유성 구청에서 추천해 주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교인 중 일부만 전달하며 행사를 마쳤는데, 올 해는 교인 한 가정이 한 가정에 전달하는 식으로 교회 전체 행사로 확대하여 실시하게 되였다. 그렇게 함으로 교회 공동체의 단합과 함께 교인들로 하여금 지역 사회를 돌아보는 사랑의 실천을 구체적으로 몸소 실천해 봄으로 내 이웃을 돌아보는 진정한 섬김의 기쁨을 누리기 위함이다.


이 날 행사는 1년 동안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전교인이 드린 추수감사절 헌금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늘사랑 사랑의 택배’ 행사야 말로 늘사랑교회 이름처럼 사랑이 늘 넘치는 교회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이 뿐 아니라 늘사랑교회는 교회의 4대 절기에 드려진 모든 헌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쓰여 지고 있는 건강한 교회로 교인들의 교회에 대한 자부심 또한 대단히 깊었다.

또한 이 날 말씀에는 지방회 회장 박경근 목사가 마 25장45-46절로 예수님께서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찾아 사랑을 실천할 것을 촉구함에 늘사랑교회가 그 일임을 당당하고 있음을 격려하였다.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사회를 돌아보며 복음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줄 것과 이러한 행사가 확대될 것을 아울러 부탁하였다.

 

대전 충청지사  라영수 전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