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앙교회, 가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강남중앙교회, 가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지역주민과 함께 가을을 느낀다

강남중앙교회, 가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강남중앙교회(담임 피영민 목사)가 강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 ‘빛으로 임한 세계’를 기획해 강남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독교문화를 함께 나누고 더불어 복음을 전하기 위한 문화행사의 첫 번째는 지난 10월 19일 열린 라이브의 제왕 박강성(46) 집사의 간증과 찬양 무대였다. 그는 ‘세상노래’라고 말하며 자신의 히트곡 ‘장난감 병정’을 열창한 후 간증을 시작했다.

1982년 데뷔 이후 10여 년간 무명생활을 벗어나지 못했던 과거의 이야기부터 “술을 마시고 육교 위에서 뛰어내려 자살해야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나 그의 간증에는 슬픔이 없었다. 바로 1996년 지금 아내가 된 팬으로부터 예수님을 소개 받았고, 예수라면 화부터 내던 자신이 강남금식기도원에서 삼일 금식하며 평강을 찾은 일과 그 일로 인해 매일 기도의 삶을 멈추지 않고 있었던 것.

또한 그는 지난 10월 13일 서울 올림픽경기장 올릭픽홀에서 열린 데뷔 26주년 기념공연은 하나님의 역사하시고 살아계시다는 증거를 보여준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무명이나 다름 없는 대형가수도 아닌 자신의 콘서트장에 청중 7000여명이 가득 찼던 것. 특히 전날에 무려 36곡을 부르며 목이 쉬어 더 이상 부를 수 없었다고 생각해 콘서트 당일 기도로 부르짖고 무대에 올라가지 이전보다 더 맑은 목소리가 나왔다는 간증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수 없다는 그의 고백은 듣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주었다. 이어 “주만 바라볼지라” “가시나무” “너는 내 아들이라” 등을 불렀다. 박 집사의 간증을 들은 이 지역의 한 주민은 “교회가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술회했다.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와 입 소문으로 팬 층을 넓혀온 박강성은 지난해 자신의 전국 투어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는 등으로 인해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고 평가 받는고 있는 데에 대해, 이는 모두 자신이 하나님을 의지한 결과라며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불러 가장 행복한 위로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 그것이 오늘의 박강성이 있게 한 원동력이자 생명력이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양수리수양관 은행나무 숲을 거닐며 가족과 함께 사진 찍고 캠프파이어 등으로 가을을 느끼는 시간 “마음에 사랑걸기”(11월 3일, 오전 10시30분-밤 9시 30분, 양수리수양관), 한국의 대표 작가로 널리 알려진 이난호, 황용익, 천예숙 등 강남중앙교회 미술사랑선교부 회원 12명이 참여하는 미술 전시회 “꿈꾸는 자의 추수제 그림전”(11월 4-17일, 강남중앙교회 미술전시실), 작곡가 메시앙 탄생 100주년인 2007년을 기념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시앙 전곡을 연주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휘암 콘서트”(12월 17일-18일, 저녁 7시, 강남중앙교회 본당)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 행사를 마련한 피영민 목사는 “오늘도 빌딩숲 속에 지쳐 있는 고독한 현대인의 삶과 서로를 향한 기계적 의무만 남은 메마른 가정에 온유한 사랑의 노래와 아름다운 연주와 그림으로 진정한 행복을 주고 싶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하며 교회가 이제는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하고 교회가 세상문화보다 더 좋은 것으로 세상을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음악회와 전시회 등의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