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국가치안과 조직폭력

 
학장 서영웅 목사.jpg 중국의 무술영화가 유행처럼 방영될 때
, 우리 청소년들은 영화의 주인공에 대한 무술실력을 극찬 하면서, 체육관을 찾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무술영화의 주인공들 이소령, 이연걸 등은 정의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싸워 승리하는 영화들이었다.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깡패라는 폭력배는 있는 것이다. 특히 신흥국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현실이다. 우리도 지난날 전국적으로 조직폭력배를 완전히 소탕하여, 삼천교육대로 보내 정신재생교육을 시킨 적이 있었다. 그 후 많은 정치적 변화 등으로 사회폭력에 대해 치안입장에서 느슨한 것 같았다.

 지난 인천 조직폭력 집단 난투 사건을 보도로 접하면서, 조직폭력은 점조직화 되어 전국적인 현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 조폭 사건을 계기로 치안 당국은 전국 16개 지방청에 지시하여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전국적으로 조직폭력배는 건설사업 등 경제적 이익이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가담하여 이익배분을 요구하는 등, 사회불안 및 경제사업에 차질을 가져오는 사회현실이 되고 있었다.

 금번 인천 조직폭력 난투극 사건에 대해 경찰의 대응은 너무 미숙했다는 것은 힘의 원리에서 밀린 것이다. 힘은 힘으로 겨루어 승리 제압해야 한다. 사회혼란을 야기 시키고, 시민불안을 일으키는 폭력은 즉각 제압 처리해 연행해야할 치안경찰이다.

 경찰은 국가와 민중의 보호자 역할을 해야 한다. 경찰이 힘이 약해 조폭에 당하는 상황이라면 잘못된 것이다. 강한 경찰은 어떠한 강.폭력 앞에서도 힘을 겨루어 제압 체포해야 한다.

 60년대 무술경찰은 단독순찰로 모든 범법자들을 제압 처리 하였다. 태권, 유도, 검도 등 4단 이상 무술경찰들은 당시의 정치깡패, .폭력배 소탕하는데 기선으로 제압하는 여유를 가지고 경찰위상을 지켰다.

 금번 인천사건으로 전국 경찰청의 강력계, 광역수사대, 일선 서에 조폭단속반을 구성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됨은 시민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처로 찬사를 보낸다.

 사회 안정이 안 되면 경제안정도 안 된다. 국가경쟁 수치가 높다 해도 사회에 범법자가 많아진다면 안정 사회는 이룰 수 없는 것이다. 정치를 비롯한 각 분야에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국가안정과 발전을 위해 조속히 시정조치 되어야 한다. 특히 교육, 문화, 종교 등 가정과 사회에 친숙해 져야할 사항들이 혼란을 초래하는 사례가 너무도 많은 것 같다.

 각 종파간의 갈등과 파벌의식, 신앙의 혼선으로 가정파탄, 사교육비 등의 경제적 부담과 청소년들의 비행은 범죄의 온상을 만들 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볼 수 있다.

 치안은 국가, 사회, 가정, 모든 분야에 안전과 발전을 위한 울타리이며 힘인 것이다. 경찰은 독수리의 기상을 잃지 말고 힘 있는 날개와 날쌘 부리와 강한 발톱으로 사회 모든 분야의 범법 행위자에 대해 강한 힘으로 적법조치 해야 한다.

 국가는 경찰에 무궁화와 독수리의 힘찬 기상을 주었다. 치안경찰에 독수리의 힘을 주어 사회 안정을 명한 것이다. 금번 조폭 사건을 계기로 경찰은 조직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독수리에게는 전쟁이라는 용어는 맞지 않는다.

 경찰은 날짐승의 제왕으로서, 어떠한 범법 앞에서도 굽히지 않고 날카로운 부리와 강한 발톱으로 처단하여, 안정 사회를 이루어 준다면 환호와 신뢰를 받는 경찰로서 시민들의 신뢰는 매우 클 것이다.

                                                                   퓨리탄장로교회 목사 서영웅(본지 상임이사)
                         퓨리탄대학원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