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고신대 성탄트리 페스티발 개막식 및 점등식 
 
 국내 최초로 캠퍼스 전체를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하는 크리스마스트리 페스티벌이 고신대학교에서 3회째를 맞이하여 1일(월) 오후 5시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안민부총장의 개막 선포를 시작으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부산혜원학교 댄스와 파랑새아이들집 합창, 경남CBS 권사성가단 합창과 마술공연이 진행되었다. 특히, 경남 CBS 권사단의 강순자 권사는 혜원학교, 파랑새아이들집, 무궁애학원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기도 하였다. 동주여고 고적대 팀과 함께 60주년 기념탑 앞에서 진행된 점등식은 어둠을 희망의 빛으로 밝혔으며 크리스마스트리페스티발을 준비해 온 두달 여간의 여정 동안 쌓였던 피로를 한꺼번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크리스마스트리페스티발은 2006년 약 5만여명의 참여로 시작하여 2007년 약 20만명이 참여하였으며 2008년 크리스마스트리 페스티발 개막식 첫날 1,5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12월 1일(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09년 1월 4일(주일)까지 계속되는 2008 크리스마스트리 페스티발은 “함께 나누는 사랑,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축제로 고신대학교 영도갬퍼스(영도구 동삼동 149-1 소재)에서 열리게 되며, 부산혜원학교, 무궁애학원등을 비롯한 장애우들과 영도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되고 있는 이들을 초청하여 함께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사랑으로 섬기는 행복의 장으로 마련하였다.

 

2008 크리스마스트리 페스티벌의 내용은 크게 테마존과 참여존, 그리고 전체 장식으로 꾸며진다. 23곳의 테마존은 행복으로 가는 문, 에덴동산, 날으는 산타 썰매, 눈 내리는 거리, 행복의 동산, 사랑의 캔디, 사랑의 폭포, 사랑의 계단, 코람데오 동산, 천국의 다리, 베들레헴 광장, 행복의 계단, 별들의 축제, 솔로몬 궁전, 빛으로 오신 예수, 영상 포토존, 노아의 방주, 물방울 트리, 천로역정(미로찾기), 성령의 비둘기, 생명의 샘, 행복의 길, 평화의 언덕이라는 다양한 테마로 꾸며지며 참여존은 19개의 교회와 4개의 기업 및 기타 단체들이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여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다. 뿐만아니라 미8군 군악대 초청 ‘Happy Christmas Concert', 영도 청소년 오케스트라, 잼 섹소폰 앙상블, 부산핸드벨콰이어, 아프리카의 밤, 합창단 공연 등 크리스마스 콘서트, 야외 먹거리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될 것이다.

 

또한, 3일(수) 오후 5시에 영도대교 앞 안전지대에 대형트리점등식을 가졌다. 중구청과 함께 진행하는 대형트리점등식을 통해 거리를 통행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성탄의 즐거움을 함께 하고자 하였다. 중구청장으로 수고하고 있는 김은숙 청장은 “부산시민들이 이 거리를 지날 때마다 기쁨을 가슴에 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계속해서 행복한 중구,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국이나 구라파에서는 성탄절이 다가오면 온 마을을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하여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신대학교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페스티벌은 캠퍼스 전체를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하는 특징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하여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할 소외된 많은 이들에게 잃어버린 행복을 찾고 기쁨을 나눔으로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도 감사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축제가 될 것이다. 이제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겨울철 볼만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전함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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