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갱신, 구국 위한 기도 함성 상암벌 달구어

  하루 5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특별기도대성회로 단일교회로는 가장 큰 규모의 기도회로 열렸다.




 조용기목사
"기도는 부흥의 열쇠다" 10만명 참석 한반도 통일 위해 특별기도 한국교회 갱신과 구국을 위한 기도 소리가 상암벌을 강타했다.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한반도 평화와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금식기도 대성회에는 10만 여명이 참석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외적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원로목사 조용기목사, 담임 이영훈목사) 주최로 열린 금식기도대성회에서 참석자들은 성령의 바람이란 슬로건 아래열렸다.

이번 성회는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을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및 지교회, 직할성전과 형제교회, 기하성 소속 교회에 속한 교역자와 성도, 국제교회성장대회에 참석차 내한한 전 세계 65개국 대표 2천여명 등 모두 10만명이 참석 한국교회 갱신과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금식하며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성령충만을 위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영적 갱신을 위해,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영적 지도자들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기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기도는 부흥의 열쇠다면서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성도의 진실한 기도라고 피력했다.

  또한오늘 성령님께서 우리를 금식기도대성회로 이끄셨다면서하나님의 깊은 곳 까지 통달하시는 성령님을 따라 기도하고 간구할 때에 한반도와 세계 모든 교회가 새롭게 될 것이라면서영광스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개회사를 통홰지금 세상은 교회의 영향력을 더없이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사회 각처에는 부정부패와 자살이 만연하고 한반도는 화합보다는 견제와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내적으로 영적 정결함을 지키고 외적으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다시금 회복하기 위해 교회가 해야 할 일은 기도다면서남북으로 분열된 이스라엘을 바라보시며 막대기 비유를 통해 두 나라가 하나님 손에서 하나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신 것을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성령으로 기도할 때에 이 약속의 말씀이 한반도와 모든 교회에 임하게 될 것이라면서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영혼육 삶의 전반이 부흥케 되고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김원철목사는 2천년 교회사를 통해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부흥을 이루어 왔다면서그리스도인들이 통회자복하며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할 때임을 절실히 느껴 금식기도대성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매년 2년 마다 기도대성회를 그간 개최해 왔으며, 하루 5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특별기도대성회로 단일교회로는 가장 큰 규모의 기도회로 열렸다. 기도대성회는 대회장 이영훈 목사의 대회사를 시적으로 1부 한반도의 평화 예배, 2부 교회갱신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예배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싱가폴 시티하베스트교회 콩히 목사 내외를 비롯 미국 킹스 캐스드럴 앤드 채플의 제임스 마로코목사
, 필리핀 캐스드럴 오브 프레이스 데이빗 썸렐목사, 말레이시아 갈보리교회 담임 장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세계오순절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메시지를 전횄다.

특히 조용기목사는 2부 예배 설교를 통해 오늘의 한국교회가 처해 있는 상황과 새로운 교회의 미래 비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선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번 성회를 위해 금년 4월부터 19개 분과를 조직하고 기도로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