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성철스님(이영주)의 발언으로 보는 불교의 실체

 生平欺狂男女群(생평기광남녀군)하니 
彌天罪業過須彌(미천죄업과수미).
活陷阿鼻恨萬端(활함아비한만단)이여 
一輪吐紅掛碧山(일륜토홍괘벽산)이로다.
陷阿鼻恨萬端(활함아비한만단)이여
一輪吐紅掛碧山(일륜토홍괘벽산)이로다.

 
일생 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하늘을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지라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 내 죄는 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데 내 어찌 감당하랴. 내가 80년동안 포교한 것은 헛것이로다. 우리는 구원이 없다. 죄 값을 해결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 딸 필이와 54년을 단절하고 살았는데 죽을 임종시에 찾게 되었다. 필이야, 내가 잘못했다. 내 인생을 잘못 선택했다. 나는 지옥에 간다.

 위의 글은 깨달음이 극에 이르렀다는 성철스님(이영주 씨)의 열반송의 내용입니다. 다음은 성철스님이 살아생전 석가탄일을 맞아 메이져 언론사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1987년 석탄일 법어에서
사탄이여! 어서 오십시오!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 합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님입니다.
사탄과 부처란 허망한 거짓이름일 뿐 본 모습은 추호도 다름이 없습니다.
(사탄과 부처가 하나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사탄 = 부처] 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교의 실체입니다 - 역자 주)

 사람들은 당신을 미워하고 싫어하지만 그것은 당신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사탄을 미워하고 싫어하는 이유가 사탄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역자 주) 당신을 부처인줄 알 때에 착한 생각, 악한 생각, 미운 마음, 고운 마음 모두 사라지고 (사탄이 거룩한 부처인 줄 알 때 - 역자 주) 거룩한 부처의 모습만 뚜렷이 보게 됩니다...(생략) 불경 나마다경(38:8)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실제 불경에 있는 내용입니다)

何時爺蘇來 吾道無油之燈也
하시야소래 오도무유지등야

 이 말을 해석하면 "언젠가 예수께서 오시면 내가 깨달은 도는 기름 없는 등과 같이 쓸모가 없다" 라는 뜻이 랍니다. 이것은 실제 불경에 있는 내용으로, 석가가 입멸하기 전 최후로 한 설법에 나오는 말입니다. 이처럼 석가모니는 마지막에는 자신이 깨닫고 가르쳐왔던 불교의 모든 교리를 부정하면서 예수님을 증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