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신학과 더 좋은 부활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
6-3 장한국 목사.jpg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미래의 하나님 나라가 미리 온 것이 됩니다.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몸은 썩어질 몸, 낡은 존재와 같고 부활체는 낡은 피조물로 있는 우리에게 침입해 들어온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보게 됨으로 인하여 우리도 그와 똑같은 신령한 몸으로 되어질 것을 보게 되었고, 이제는 종전의 낡은 피조물인 옛사람에서 새로운 존재인 새로운 신령한 몸을 소망하며 믿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 영광된 새 세계가 우리가 살게 될 세계가 될 것을 알게 되었고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아담이 되셔서 우리를 살려 주는 영이 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과 인격이 새롭게 기초를 놓은 것이 되면서 우리도 이 천한 몸이 주님의 영광된 몸과 똑같이 변모될 것을 믿고 소망합니다. 장차 부활하신 예수님과 똑같은 새로운 인간성변화영광된 상태로 살아가게 될 것을 미리 우리에게 드러내주신 것입니다. 이 역사 세계 안에서의 이 역사적 부활과 더불어 이 역사 세계가 아닌 즉, 우주가 아닌 하늘의 신령 세계와의 불연속성으로 함께 존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예수님은 어떤 모습으로 부활하셨는가?
 예수님의 부활은 실제적이며 역사적인 사건으로서 4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데 그중 마태복음에는 28장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5절에 천사가 증거하고 있고, 8절 여인들이 증거하고 있고, 11절 파수병들이 증거하고 있고, 16?17절 제자들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떤 몸으로 부활하셨는가? 부활 이전의 예수님과 부활이후의 예수님은 같은가, 다른가? 이 질문의 답변은 변화된 동일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변화를 동반한 동일성입니다. 일반적으로 부활을 영의 부활로만 치부하는 학자들도 있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몸의 부활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썩어질 육신의 몸이 썩지 아니할 영광된 몸신령한 몸을 입은 것입니다.

 또한 부활의 몸은 시공을 초월하는 영광된 몸입니다. 예수님이 장사되고 무덤이 봉인되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이 무덤에서 나오셨고, 제자들이 문을 잠그고 모여 있는 곳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 문을 통과하여 제자들 앞에 나타나신 것은 공간을 초월한 것이 됩니다.

 이러한 부활의 영광된 몸에 그 부활의 능력적인 것은 불가시적입니다. 몇 억 만 광년의 거리도 순식간에 가셨다가 오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또 부활의 몸은 비물질적입니다. 썩지 아니하는 하늘에 속한 영적인 것입니다.

 (3) 부활의 신학
 지금까지의 증거들을 토대로 우리가 부활신학을 정립할 수가 있습니다. 부활신학을 네 가지로 요약을 하면,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최초로 예수님을 살리신 것은 첫째, 예수님이 참 메시야임을 입증한 것이 됩니다. 예수님이 메시야이고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 근거는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증명이 된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최초로 예수님을 부활시키심으로 인하여 예수님의 입으로 가르친 가르침과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서 속죄하신 속죄사역이 변증되어졌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고 운명하셨는데 예수님의 마지막 이 말을 하나님께서 아멘으로 화답하신 것이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4: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하고 말씀하셨고 또 갈 6:14에 사도 바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십자가는 죄인 된 인간에게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계시하신 것인데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하면서 그 십자가를 자랑할 수밖에 없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셋째, 부활로 인하여 새 세대를 동트게 한 것이 됩니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죽음으로부터 일으켜지시고 예수님의 몸이 변화하여 신령한 몸을 입게 되어진 것으로 인해서 우리가 살게 될 미래의 하나님 나라가 이미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진 것이 됩니다. 우리가 영광스러운 몸과 상태로 하늘의 영광을 누리며 살게 될 새 세대가 현재의 악한 세대에 들어온 것이 됩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소망이 불일듯 일어나고 하늘에 속한 자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역사적으로 미래에 되어질 일이지만 부활의 역사적 사건과 더불어 역사적 불연속성이 함께 공존하며 이미 영광스런 새 세계에 속한 것이 즉, 이 우주가 아닌 하늘나라의 세계가 이미 나에게 와 있는 것으로 믿음의 실상으로 소유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넷째, 신약에서의 부활신학은 승귀(昇貴)신학을 포함하여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승귀는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좌정하시고 존귀함을 얻으신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부활신학으로 분명히 서 있다면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나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 예수님의 승귀와 함께 앉힌바 된 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