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린이기자단 청와대 초청행사

 

 대한민국 어린이기자단 청와대 초청 행사가
4일 토요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렸다.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 누리기자단과 전국 어린이 인터넷 신문 에듀넷 어린이 신문기자단,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을 포함한 학부모, 교사, 내빈 등 8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청와대가 생긴 이래 최대 규모였다. 지난 430일로 예정되었던 이 행사는 우천으로 행사 3일 전 취소되었으나 이번에 다시 치러지게 됨.

 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임태희 대통령실장(푸른누리 발행인), 홍상표 홍보수석비서관(편집인), 천세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에듀넷 어린이 신문 주관), 곽덕훈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 기자단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 한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하는 대통령 내외와 함께하는 푸른 누리 기자단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 내외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 사회는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진행자 강호동 씨가 맡았으며, 인기가수 아이유와 다비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지난 해 적극적인 활동으로 기자단을 빛낸 으뜸기자’ 53명에 대한 시상식과 청와대 출입기자인 연합뉴스 이승우 기자의 기자의 자세강의도 마련됐다.

     

 한편
, 2008111기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올해 3기에 이르게 된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 누리기자단은 총 7,435명으로(24,054, 11,073) 1기 대비 7배 증가했다. 특히 재외한국학교, 한글학교 등 해외거주 학생들도 32개국 235(14개국 6, 220개국 121)에 이르고 있다.

또한 작년 7월부터는 전국 초등학교 자체 신문반인 에듀넷 어린이 신문으로 뿌리를 내려 확산되고 있고, 올해에는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 미디어 체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도 출범하게 되어 중학교 진학 후에도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