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눈물로 기도하는 전승주 선교사
10월까지 우기가 시작되어 벌써 한 달째이다. 이때 전갈, 지네, 각종 뱀 등 온갖 곤충들과 짐승들이 기승을 부린다. 하지만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주님의 마음으로 복음을 들고 외치는 선교사역에 힘쓰고 있다. 태국에 선교사가 들어 온 것은 180년 전, 현재 기독교인은 0.5%미만이다.
40.50년 전만 해도 어린이들이 교회마다 가득했을 때 한국 교회는 비전이 있었다. 1980년 후반까지 교회가 유치원 어린이들로 차고 넘쳤었다. 당시 어린이 전도협회의 통계를 보면 어린 시절 교회에 한번이라도 출석했던 사람들 중에 80%가 예수님을 영접했다.
치앙마이에서 선교활동 중인 전승주, 손호자 선교사 부부는 한국에서 아동부서에서 오래 동안 사역을 한 경험이 있다. 그들은 태국에서 어린이들을 전도하고 있다. 전 선교사 부부는 어린이들에게 태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기도하고 있다.
지난 5월 5일, 태국 주변국 선교사들과 현지 목회자와 함께 방과 후 교실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창립예배를 드렸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시작된“손으로 하는 기초수학 셈”이다. 한국에서 오래 동안 수학자였던 평신도 선교사가 2009년에 치앙마이에 들어와 연세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선교를 위해 전승주, 손호자 선교사 부부에게 기초수학 셈을 전수해 주었다.
현재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으로 이 기초수학을 도구로 사용하면서 국제본부, 국제학교 선교사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 방문하는 선교사들에게 이를 가르치고 있다. 전승주 선교사 부부는 많은 선교사들과 지인들에게도 이를 가르쳐서 어린아이들을 전도하는데 목표이며, 기초수학 자격증을 발급하여 라이센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태국에 있는 많은 학교가 관심을 가지고 찾아온다. 또한 고아원이나 어린이 단체에서도 기초수학을 배우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전 선교사 부부는 하이-파이브 기초수학의 명칭으로 불교권이나 제3세계에도 주님의 귀한 도구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기도를 부탁했다.
1년 정도 임상이 끝나면 교제가 나오는데 수학교재 1권당(4000원)정도가 들어가는데 어린이 한명을 전도하는 선교비로 생각하고 많은 기도와 협조를 원하고 있다.
현재 전 선교사 부부는 선교센터가 없어서 집에서 현지인 지도자와 미얀마 선교사 등을 가르쳐 2기생이 배출되었다. 이 사역이 소수부족에게도 계속 해서 진행되고 있다.
현지 목회자와 미얀마 사역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0년,20년 이 땅에 부흥을 바라보며 훌륭한 믿음의 인재들이 이 땅을 이끌어나가는 주력자로 만들어 나가는 프로젝트로, 마을을 이동하며 가르치기 위해 빔 프로젝트가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 5월 15일 주일/산속 흑몽족 소수부족 200여 명이 벅잔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 환자들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자매가 교통사고로 죽어서 장례를 준비하던 중에 살아났다. 죽은 자를 위해 목탁을 치며 예불을 진행하던 승려들도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놀라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살려 주셨다고 말하고 그들을 전도했다. 자매 어머니(전도사)가 교회를 섬기고 있다.) 벅잔교회는 허스름 하다. 성도는 30-40여명 정도, 어린이들은 따로 예배를 드리는데 전승주 선교사 부부는 어린이 사역에 대해서 예배 후 현지 사역자와 의논하고 돌아왔다.
어린이는 장래의 희망이라고 말한다. 이들에게 수학의 원리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2012년 어린이 캠프를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 산속 어린이들에게 주님께 소망을 두는 비전을 주기 위해서이다.
또한 계획은 인성과 지성과 영성에 대해 가르친다. 현지 목회자들, 한인선교사들도 사역에 귀한 도구라며 좋아한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린다는 전 선교사 부부이다.
기도요청
1. 어린이 사역에 필요한 프로젝트을 위한 기도와 후원을 위해서....
2. 9월 10월에 있을 흑몽부족 마을 교회 지도자 훈련을 위해(왕복 12시간).
3. 제1회 기초수학 경시대회(장소:치앙마이 대학교)가 11월 예정..
4. 중국에서 초청을 받아 지도자 영성훈련 강의가 시안- 란주에서 개최
(성령충만을 위해..)6월 중순에 출발 
후원계좌 국민은행304101-04-200981(전승주 선교사)
태국 치안마이 전승주 손호자 선교사(본지 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