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2009년 칼빈탄생 500주년 기념대회 개최한다 
 
 한장총연, 회원교단 신임총회장 및 총무, 사무총장 환영회 개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선규, 이하 한장총)가 한 자리에 모인 장로교 각 교단의 신임 교단장이 장로교의 연합과 일치에 대해 뜻을 같이 했으며, 2009년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한장총에 속한 회원교단이 총회를 통해 새로 취임한 신임총회장과 총무를 초청, 환영예배를 지난 7일 앰버서더호텔에서 드렸다.

이용호목사(고신)은 교단장 대표로 인사말을 통해 “지금 한국의 장로교회들이 현실적으로 큰 사명을 느끼고 있다”며 “이단 사이비 대처사역은 한국의 장로교가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총회장은 “한기총에서도 이대위에서 몸을 던져서 헌신하고 있다”며 “5명의 위원들이 전국을 돌며 신천지에 대한 실체를 알려 신천지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슬람에 대한 문제가 큰 문제이다”며 “현재 이슬람 인구가 30만인데 해외근로자 가운데 대다수가 이슬람이다. 앞으로 300개의 이슬람 모스크가 전국에 세워질 것이다”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 총회장은 “CIA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슬람이 전체인구의 1%면 평화주의를 가장하고 2%가 되면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한장총의 결속이 다시 한 번 요청된다”고 부탁했다.

한편 요한칼빈탄생 500주년 기념대회는 장로교회정체성회복운동위원회 위원장인 이종윤목사가 나와 설명했다. 이 목사는 “이번 제주에서 모인 연합된 모습이 내년에는 칼빈탄생 500주년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장로교가 분열이 되었지만 우리들은 한 할아버지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일과성 집회가 조용한 학문적 성찰을 통해 칼빈이 요구했던 장로교의 본질을 찾고자 한다”며 “한국장로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목사는 “‘칼빈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하여 기념대회가 진행된다”며 “기념음악회와 칼빈흉상을 장신대 교정에 세우고 현대 불어판 기독교 강요 기증식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요한칼빈탄생 500주년 기념대회는 내년 6월 21~22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칼빈 도로명을 추진하고 기념우표와 문진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