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우 목사 /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39,40-


예복교회전경 가정예배.jpg 제목: 어떤 하나님을 믿습니까?

성경: 시편 121:1~4 찬송가 415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은혜만 주신 것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 주시기로 작정한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기로 계획한 것이 있다면 빼앗기지 말고 받아야 합니다. 오늘 나의 삶이 하늘에서는 상급이 되고 땅에는 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는 동안 원수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을 보면 항상 상처입니다. 사람 바라보지 말고 한 박자 쉬었다가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눈을 들어 하나님을 보면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지 알게 됩니다. 피난처 되시고 방패 되시며 선한 목자 되시는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제목: 끝까지 믿고

성경: 시편 121:5~8 찬송가 399

졸지도 아니하시는 하나님은 내가 고난 당할 때도 내가 기뻐할 때도 그분은 다 아십니다. 내가 어떤 일을 만나도 하나님은 항상 지켜보고 계십니다. 시편 127:2절에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여기서 잠은 육신의 잠을 표현하기도 하고 신뢰하고 믿는 자에게 하나님은 평안한 쉼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가 자는 중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경영하는 것을 이루어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환란을 면하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나아가길 축복합니다.

제목: 보여줍시다

성경: 야고보서 2:20~26 찬송가 191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은 귀신도 알면서 떠듭니다. 중요한 것은 행함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하나님의 제단에 바칠 때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아들을 바치는 행함을 보고서야 이제야 네가 하나님를 경외하는 줄 아노라”(22:12)고 하였습니다. 입으로 선포했으면 몸으로 보여주십시오.

제목: 마라에서 경험한 하나님

성경: 출애굽기 15:22~27 찬송가 337
불과 몇일 전 기적같이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이 얼마후 만난 광야에서 마라의 쓴 물을 보고 원망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고도를 높이면 앞으로 하나님이 역사할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엘림의 복을 보게 되는 눈이 열립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의 모습은 마라 앞에 보이는 쓴 물을 보고 불평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마라에서 경험한 하나님은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제목: 선한 생활

성경: 시편 64:5~6 찬송가 420

악인들은 은밀하게 악을 계획하고 의논합니다. 그들은 남을 해치고 죽이는 일을 연구하고 묘책을 찾았다고 좋아한다는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선한 일에 쓰지 않고 악한 일에 쓰는 것은 악한 영들의 지혜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악한 일에 미련한 것이 좋으며 선한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5:15) 서로를 섬기며 사랑하는데 힘을 쏟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목: 확실한 심판

성경: 시편 64:7~9 찬송가 425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을 반드시 징벌하십니다. 그분께서 그렇게 진노하시고 심판하시고 징벌하실 것을 그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확실합니다. 본문의 있도다라는 말은 있었도다라는 완료형인데 확실한 미래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악인들을 반드시 심판하시고 징벌하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에게 반드시 행한 대로 상급을 베풀어주신다는 의미도 될 것입니다.


제목: 그때와는
성경: 에스겔 14:12~23 찬송가 449

소돔과 고모라 때는 아브라함의 간절한 기도로 롯과 그의 자녀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노아의 홍수 시대 때는 노아 때문에 그 가족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구원은 일대일입니다. 그들이 의인이라고 옆 사람이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에스겔 14:9~10절을 보면 가령 선지자가 누구의 속임수에 빠져 거짓 예언을 했다고 할지라도 마지막에는 예언자도 멸망하고 그 말을 들은 자도 멸망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자녀와 가족을 위해 울 때입니다. 구원을 위하여 기도할 때입니다.


제목: 버리고 채워라

성경: 에베소서 4:30~32 찬송가 373

성령님은 성도의 구속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성도에게 인()을 치신 분입니다. 이는 곧 성령님께서 구속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성도들을 떠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날인 찍힌 자들이므로 불의를 행함으로 자신들 안에 계신 성령님을 근심하게 해서는 안 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님께 인침 받은 우리가 성령님을 근심치 않게 하기 위하여 버려야 할 것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즉 모든 악독, 노함, 분냄, 떠드는 것, 비방하는 것, 모든 악의입니다. 뇌는 좋은 것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것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분냄에 익숙하면 쉽게 분을 내는 것입니다. 모든 악의를 버리고 주님 주신 새로운 것들로 채우시길 축복합니다.


제목: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성경: 열왕기상 19:9~14 찬송가 331

18장에서 그렇게 믿음이 담대했던 엘리야가 본문 19장에서는 너무나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같은 인물이지만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나와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어루만져 주시고 구운 떡과 물로 음식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 힘으로 사십 밤낮으로 걸어가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 굴에 들어가 머물고 있는 엘리야에게 나타나 물어보는 장면부터가 본문 내용입니다.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지금 하나님이 나에게 물어본다면 무엇이라 대답하겠습니까?


제목: 악행

성경: 시편 94:5~7 찬송가 384

시편 저자는 악인들의 악행에 대해 말합니다. 그는,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부스러뜨리며 하나님의 기업을 괴롭히며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를 살해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자기 기업으로 삼으신 백성을 부스러뜨리며 괴롭히는 일, 특히 그 중에 의지할 곳이 없는 외로운 자들, 과부와 나그네와 고아를 죽이는 것은 매우 악한 일입니다. 게다가, 악한 자들은 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생각지 못하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살아 계셔서 모든 일을 보시고 아시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부정한 것입니다.

 

제목: 징벌

성경: 시편 94:8~11 찬송가 487

시편 저자는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보거나 듣지 못하는 신이 어떻게 인간의 보는 눈과 듣는 귀를 만드실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합니다. 또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든 악행을 아시고 징벌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징벌한다는 원어(야사르)교훈한다는 뜻으로도 번역됩니다(대상 15:22). 사람을 교훈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각의 악함과 허망함을 다 아시고 악인의 악행을 징벌하실 것이라는 뜻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신론은 허무하고 악한 사상입니다.


제목: 마음이 정직한 자

성경: 시편 94:12~15 찬송가 539

성도들이 환난을 벗어나고 평안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그의 기업 곧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끝까지 지키실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의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의로 돌아간다는 말은 의롭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세상에 불의가 득세하고 불법이 난무한 것 같으나, 장차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며 그의 공의의 심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정직한 자는 항상 의를 좇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