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선거풍토 흑색폭로전 이제는 바꿔져야
           여야 사활을 건 집단동원과 폭언으로 민심은 상처투성인데

 이제 대선을 1년 앞두고 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몸 바쳐 봉사해야 할 여야의원들, 각자가 지역구에서 국민의 대변자로 지역 주민들의 손에 의해 당선되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선거풍토가 바꿔져야 한다. 출마자가 선의에 경쟁으로 반드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공약으로 민심의 표를 이끌어야 한다.

그러나 현 선거풍토는 죽기 살기로 상대 후보의 흠집 내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여기에 각 당은 대표를 앞세워 당의 사활을 걸고 고소고발로 당원들이 총동하여 곳곳에서 패싸움을 한다. 그 꼴을 보고 있는 국민들의 가슴은 뭉개지고 썩어들어 간다.

결국 선거전으로 패싸움을 해서 당선된 그들이 국회로 의회로 들어가면 더 경열한 패싸움으로 가담을 하게 된다. 국가의 안녕과 경제를 위하여 국사를 돌아보지 않고 쌈질하면서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는 꼴이다. 국민들은 경제가 어렵고 힘들수록 허리가 휘도록 벌어서 세금을 낸다.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국민들의 시름은 안 중에도 없고 선거 때만 되면 손을 내 밀고 허리를 굽혀가며 한 표를 구한다. 하지만 선거만 끝나면 지역을 외면하고 패싸움으로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청치인들은 이제부터 국민을 돌아보아야 한다.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 노숙자들, 생활고에 시름하는 자들,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물가, 전세와 월세가 서민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 죽어라고 노동해서 월세나 전세금 올려주어야 하고 그렇지 못할 때는 결국 있는 보증금까지 날리고 길거리로 내몰리는 서민들의 설음을 국가는 아는가? 이제라도 한국의 정치인들이 웃으며 정치하고 국민들을 챙겨주는 후덕한 시대를 열어갔으면 한다.

지난 4,27 보궐선거에서 민심은 안중에도 없고 당리당략으로 상대 후보를 죽이는 폭로 전 양상으로 과열되었지 않는가? 뉴스를 접할 때마다 국민들은 짜증스럽다.

이제부터 정치가 달라져야 합니다. 지역구를 위하여 출마하는 후보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각 당은 조용히 민심의 결정을 기다릴 줄 아는 정치가 되었으면 한다. 정부와 여야는 사활은 지역 민심에 맡기고 국가를 위하여 국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민의를 살피며 경제와 국가 위상을 높이면서 외교에도 힘써야 할 때이다. 출마자들은 상대 후보들의 장점을 인정하고 칭찬도 해 가며 선거를 한다면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과 국민들에게 미래가 약속되는 정치가 될 것이며,국가 발전은 물론 세계가 우러러 보는 대한민국이 될 것을 확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