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470- “할례받으라 이는 언약의 표니라

17:9-14


6-3 장한국 목사.jpg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하나님이 99세 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어 3가지를 언약하셨습니다. 네 씨로 다산하여 민족을 이룬다는 것과 네게서 왕들이 난다는 것과 카나안 땅을 영원한 소유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아브라함의 씨인 예수그리스도의 것이 됐으므로 그 언약이 해당됨을 깨닫고 믿게 됐습니다.

 

왜 성도들이나 하나님의 종들이 중도에 배도 타락하는가? 이는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믿다가 중도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말씀에서 일탈 되는 것이 곧 믿음의 파선입니다. 그러나 순교는 왜 일어날까요? 끝까지 언약의 말씀을 믿음으로 지켰기 때문에 그 하나님 말씀과 예수의 증거로 순교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하나님은 이 위대하고 엄청난 복된 언약을 우리에게도 주시었으니 이 얼마나 기쁘고 감격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끝까지 믿고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언약을 지키는 그 표로써 너희가 지켜야 할 언약이 이것이니 곧 할례를 받으라고 하십니다. 즉 사내아이는 모두 포피를 베어내는 할례를 행하라고 명하십니다. 포피를 베어내고 피를 흘리는 이 할례는 무엇을 나타낼까요? 이는 사람들이 뜨겁게 헌신하는 표가 아닙니다.

 

하나님 입장에서,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부르시고 언약을 주시고 그 언약을 믿는 자들의 그 믿음을 의로 여겨 인치는 것의 표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단지 그 하나님께 대한 순종으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이 아브라함의 할례를 롬4:11에서 이 할례는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침받은 것이니 이는 할례 받지 못한 믿는 모든 자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것은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가 되니라.’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말씀을 믿고 지키는 표가 곧 할례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할례를 이제는 롬2:28-29에서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고 할례는 마음의 할례이니 영에 있고 법문에 있지 않다.’고 하십니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하나님을 영 안에서 경배하고 찬양하며 육신을 신뢰하지 않는 것이 곧 할례파 이니라(3:3).고 했습니다.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내면적인 할례의 의미가 그 본질이 됐음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구약의 유다 백성들에게 너희는 네 마음의 포피를 베어내어 할례를 행하라 하셨습니다(4:4). 이와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으라는 말씀이 우리가 행할 할례입니다. 이는 침례를 받음으로써 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버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즉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함께 연합된 자요, 그리스도께서 새 언약을 세우신 분이요, 또 보증자가 되시어 우리로 약속의 유업을 반드시 받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