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늘에 다산 선생을 호출하는가? 다산문예진 다산포럼 열어


6-2 이효상 목사.jpg  변화의 개혁의 시대에 다산선생의 탁월한 시대정신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의 다산포럼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번 다산포럼의 주제는 남양주와 다산선생으로, 주발표자로는 남양주 시립박물관의 김형섭 학예사를 초청하여 다산 정약용 선생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관심과 참여 가운데 열렸다.

 

사회를 맡은 문예진 이효상 원장은 먼 곳의 역사를 알기 이전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바로 알아보자는 취지에서 남양주의 보배이자 자산인 인물 다산 선생의 애민정신과 실용사상 및 실천정신을 배우고 널리 전파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했다고 밝혔다.

 

주발표자로 나선 김형섭 학예사는 다산의 일생을 소개하며, 남양주가 그를 재조명하는 일이 오늘에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학예사는 남양주가 역사시대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해왔고, 생활을 학문으로 발전시키며, 조선의 학술과 문화를 이끌어 왔고 삶의 기록을 문화로 발전시키는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남양주를 우수성을 부각 시켰다.

 

왜 오늘 다산선생을 호출하는가라고 자문하며 다산선생의 탄생260주년을 맞는 금년은 흠흠신서와 자찬묘지며늘 저술한지 200주년이 되는 해로 개인 서작으로 동양최새이며 이는 분량에서 뿐만 아니라 수준에 있어서도 그렇다이라며 그의 실학사상이 얼마나 탁월한가를 주목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산선생은 200년전 조정은 당파싸움에 여념이 없고 백성들을 굶주림에 허덕이며 탁상공론을 일삼고 있을 때 천주교와 정조를 통하여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떳고 슬픔과 역경을 책으로, 절망을 딛고 희망을, 깨달음의 과장을 수정에서 수정으로 거듭하며, 학문정신을 놓지 않고 제자들에게 계승하였고, 정조대왕과 함께 국가 개혁의 조력자로서 헌신했다며 그의 삶을 조명했다.

 

문예진 이점봉 이사장이 소개한 내빈으로 주광덕 시장 당선인과 최식 다산지역기독교연합회 회장, 장창만 고문, 정귀석 고문, 손병덕 파독근로자복지재단 이사장, 강영철 YMCA이사장, 이덕우 새마을 회장, 박창작 배드민턴협회 회장, 구동철 환경21 전 회장, 박순직 구리장애인협회장, 채예령 미라클코리아 대표, 김양원 신망애복지재단 이사장, 손외식 크리스토퍼리더쉽 소장, 김광자 성원특장 대표, 김운 송송엔터테이먼트 대표, 김정숙 KJS투어 대표, 고명안 국민대 교수, 전지영 빈스버거 대표, 최순옥 개나리라이온스 회장, 전윤배 창조엔터테인먼트 대표, 진규동 다산미래원 대표, 조은령 다산(패밀리)오케스트라 단장, 석충훈 HMK엔터테이먼트 대표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우리만의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합니다. 시대정신에 부합한 사회적 공동체 정신문화 창출을 위한 노력을 더는 미룰 수 없습니다. 그 출발점이 다산정신입니다. 다산선생의 고향인 우리 지역에서 다산선생의 정신을 되살리는 일에 74만 남양주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참석했던 동 진흥원 김광자 홍보위원장도 막연하게 알았던 다산선생님의 삶과 일대기, 그리고 정신을 포럼을 통해 알고 자녀들이나 이웃들에게 보다 더 자세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문예진은 2005한국예술문화원으로 출발하여 2016근대문화진흥원을 거쳐 2018년부터 다산문화예술진흥원으로 변화를 계속해 다산 정신을 바로 알리고 계승 확산 하므로 그 학문과 사상을 오늘에 되살려 한류 브랜드화 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다산인문학강좌, 다산 정약용 포럼과 다산 정약용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문예진 이효상 원장은 현실의 모순과 시대의 아픔이 있더라도 대안을 제시했던 다산선생님처럼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대한민국에 한국적 다산정신문화를 창출하며 다산정신으로 문화도시 남양주를 만들고, 경기도와 대한민국 문화의 새 길을 여는 일, 다산정신으로 나라다운 나라, 백성이 주인되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우리 모두가 참여하고 앞장서자고 참석자들과 함께 다짐하며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