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455-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다


장한국 목사.jpg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8:22-25 ‘모든 피조물들과 함께 신음하며 성령의 첫 열매들을 가진 우리들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오직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느니라. 왜 모든 피조물들이 신음하는가? 이는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들을 창조하여 아담에게 주시며 그것들을 다스리라(1:26)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옛 뱀인 마귀에게 종이 되고 말았지요. 진자는 이긴 자의 종이니라 하심과 같이 모든 피조물을 아담으로부터 마귀가 넘겨받아 마귀가 세상 임금이 되어 다스리게 됐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들은 마귀에 의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이 되었으니 이것이 고통스럽고 신음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성령의 첫 열매들을 가진 우리들도, 즉 오순절에 강림하신 보혜사 성령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 세상에서 오직 성령을 순종하여 하늘나라의 영생에 합당한 열매 맺는 몸으로 살지요. 그러므로 이 세상 임금과 싸우며 영적으로 고난, 핍박 받으며 결국 순교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 속에 신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무한정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이 이뤄질 때까지만 신음할 뿐입니다. 여기서 양자 될 것은 휘오데시아로서 곧 아들이 되는 때요, 우리 몸의 구속이 이뤄질 때이니, 즉 우리 몸의 부활의 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산 소망에 의해서 구원을 받은 자들입니다.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해서 거듭나게 됐고 유대인의 사도로서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했고 예루살렘 교회를 세웠고 마침내 순교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은 그가 부활의 주님이 주신 사명, 하늘의 순교자의 영광의 산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산 소망에 의해 구원받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닙니다. 육의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소망이나 또는 육신을 위한 소망은 잠시만의 없어질 소망인 참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고 하셨습니다(요일2:15-17).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육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 즉 영적인 하늘 나라의 영생의 기업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이는 영원불변한 참 소망이요, 살아 있는 소망입니다. 이를 우리가 진정으로 바란다면 인내로 기다릴지니라. 우리는 산 소망의 인내로써 어떤 고난도 견디며 이길 수 있게 하십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