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 십자가인가?

Is the seal of God on the forehead a cross?

서사라 목사 인()사역에 신학적 평가 -

Theological Evaluation on Pastor Sarah Seoh s monistry for the seal of God

 

1 권호덕 교수2.jpg 이마에 친 하나님의 인()’십자가인가? 이는 서사라 목사가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소위 ()사역중에 영안(靈眼)으로 참된 회개자들의 이마에 천사들이 먹물로 십자가를 그려주는 장면을 보았다고 했는데 과연 이 문제가 성경적인가? 이다. (사진)권호덕 교수는 이 문제를 신학적으로 심도 있게 평가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제목으로 논문을 하나 저술했다. 이러한 부흥 운동이 과연 성경적인지 또는 종교개혁신학적인지 학문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한다. 또한 권호덕 교수가 매우 놀라워한 것은 서사라 목사가 ()사역중에 영안(靈眼)으로 본 그 장면은 에스겔 9:3절 이하에 기록된 장면과 너무도 똑같다는 것이다.

 

에스겔 9:4~4절에서는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권 교수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은 그가 이전에 구약학자인 고() 최의원 박사가 자신이 번역한 순수 우리말 성경인 새즈믄 하나님의 말씀을 소개하면서 에스겔 9:4절에 나오는 이마의 인이 곱셈표(x)로 번역했음을 들었기 때문이다.

 

최 박사는 또 구약성경에서 유일하게 십자가가 나오는 구절이 바로 이 이 구절이라는 것이다. 최 박사는 제 2판에서 이것을 덧셈표(+)로 번역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최 박사는 2판이 나오기 전인 10여 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서사라 목사의 인 사역의 근거인 요한계시록 7장이 에세겔서 9:3-4절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요한은 계시록 7장에 나오는 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침묵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서 목사는 그 인()십자가;라고 증거하고 있다. 권 교수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에스겔서에 나오는 이마에 친 인(), 최의원 박사가 말한대로, 십자가인가를 규명하려고 논문을 시도한 것이다. 권 교수는 먼저 여러 가지 번역 성경을 살펴 보았다. 최의원 박사의 번역본을 제외 한 모든 모든 한글역본들은 이 인()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외 영어 번역들이나 루터 성경, 화란어 성경 70 인경, 벌 게이트 등 대부분은 이 인()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독일어권에서 매우 권위 있는 스위스 츠리히 성경은 그 인()십자가로 번역했음을 지적했다.

 

그 다음 권 교수는 여러 가지 주석들이 이 구절을 어떻게 번역하고 주석했는가를 살펴보았다고 한다. 에스겔서 9:4절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는 히브리어 원문으로는 그 이마에 타우를 그리라는 히브리어 알파벳의 맨 마지막 글자이다. 타우가 무엇이길래 하나님은 회개하는 사람의 이마에 이것을 그리게 했을까?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히브리 성경은 이 타우를 ח라고 표기한다. 문제는 이것은 전혀 십자가와는 거리가 멀다는 데에 있다. 권호덕 교수는 상당히 많은 주석가들이 이 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넘어가지 않았음을 주목했다.

 

그런데 중요한 주석가들 몇 명은 이 인()을 십자가로 해석했음을 지적한다. 독일의 유명한 카일-델리 취는 유대인으로서 루터교인이 된 사람으로 히브리어에 대한 대단한 식견을 가진 구약 주석가로서 히브리어 변천사를 아는 자였다. 나아가 권 교수는 NCNT 주석 시리즈의 요한계시록 주석가인 Daniel Block, ‘The Americal Commentary’ 시리즈의 에스겔서 주석가인 Lamar Eugene Coope, 그리고The Anc

hor Bible주석 시리즈의 에스겔서 주석가인 M. Greenberg도 이 인()십자가로 주석했음을 주목한다.

 

그는 또 고() 최의원 박사가 히브리인들이 십자가를 삻어하기 때문에 히브리어 문자를 현대 문자로 바꿀 때 고대(古代) 히브리어 알파벳의 마지막 문자인 타우인 십자가를 없애고 다른 것으로 대체해 버렸다고 한 말을 기억했다고 한다. 그리고 권 교수는 에스겔서의 여러 가지 주석서들을 연구하다가 갑자기 독일 유학 시절에 히브리어 교제 곧 히브리어의 대가였던 Emst Jeni가 저술가 히브리어 문법책이 생각나서 한번 들추어 보니 히브리어 변천사에 대한 도표를 재 학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도표에 의하면 에스겔 시대의 히브리어는 고대 히브리어로 현재 히브리어 성경(BHS)에 사용된 히브리어 문자와는 다르고 타우가 엑스(X)로 표기되어 있었던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고대 히브리어 문자의 뿌리가 되는 페니키아어에서는 타우는 덧셈표(+)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십자가에 더 가깝다. 권 교수는 이런 결과를 보고서 서사라 목사가 영안(靈眼)으로 본 것 곧 검은 옷을 입은 천사들이 회개하는 자들의 이마에 십자가를 그렸다는 것은 성경적으로 맞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나아가 권 교수는 지금부터 약 2,500년 전 에스겔 시대에 보여주었던 내용이 약 2,000년 전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었고, 지금 다시 서사라 목사에게 보여준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음을 지적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지금 예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자기 백성들이 회개할 것을 긴급하게 요청하는 시기라는 것이다. 그는 또 서사라 목사의 사역에 있어서 두 가지 강조점을 보았다고 한다. 하나는 회개이고, 다른 하나는 선교이다. 권 교수에 의하면 서 목사의 모든 저서들은 지옥 가는 사람을 회개시켜 천국으로 인도하는데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그녀가 세계 여러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죄인들을 구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권 교수는 예수의 공생애의 첫마디가 회개하라이고 맨 마지막 말은 선교하라는 것을 지적하며 서 목사의 사역이 바른 방향으로 향함을 말한다. 그는 지상에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이 두 가지를 하기 위함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권 교수는 서 목사가 성령의 인하나님의 인사이의 구별에 대한 발언에 대해서도 평가했는데, 권 교수는 그동안 이 두 가지 주제는 개신교 신학계의 관심거리가 되지 못했음을 언급하며, 연구해본 결과 근래의 매우 탁월한 신학자들도 두 가지가 서로 구별됨과 아울러 하나님의 인은 환난 시기에 큰 의미가 있음을 지적했다.

 

특별히 주목할만한 것은 권 교수에 의하면 하나의 신학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는 동안 그것이 교회의 삶에 도움을 주는지를 살피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성경 본문을 다시 연구하여 바른 신학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개혁신학의 생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일 그 신학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고집하고 그 신학으로만 계속 성경을 해석한다면 이것은 스스로 이데올로기에 빠진 실수를 법하는 것이며 나아가 우상숭배로 전락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권호덕 교수는 서사라 목사가 자기 저서가 계속 신학적인 평가를 받기를 바라는 자세가 있음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다. 이것은 그녀의 사역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수행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권 교수가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어떤 교회 운동을 비판할 때, 직접 그 내용을 정확하게 읽고 엄정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단순히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니 나도 그렇게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은 학문적으로 정당하지 못한 것으로 비판한다. 그는 또 새로운 부흥운동을 인도하는 사람의 신앙인격을 먼저 점검하는 동시에 그의 발언이 성경적으로 합당한 지 점검한다면 신학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교회 신학의 공정한 평가가 요청된다고 말한다.

 

성경해석의 새 지평

서사라 목사 저서에 대한 신학적 평가 (추천)


권호덕 교수 저서101.jpg 이 책은 권호덕 교수가 서사라 목사의 저서를 평가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권호덕 박사(조직신학)

총신대학교 신학과(B.A)

총신대 신대원(M.Div.Eq.)

독일뭔스터대학교 신학석사(Mag, theol.)

독일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신학박사(Dr.theol.)

 

서사라 목사 저서 소개.jpg

 서사라 목사 저/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