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325-

믿는 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장한국 목사.jpg 16:17-20 주님이 부활하신 후 11사도들에게 나타나시어 그들의 믿음 없음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주님 부활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했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 중에 여러 번 주님 자신이 죽임 당하셨다가 제 3일에 다시 살아날 것을 강조하여 말씀하셨는데 제자들은 이 말씀을 믿지 아니했지요. 또 무덤에 직접 가보고 빈 무덤임을 확인하고도 주님 부활을 믿지 않는 그것을 주님은 믿음 없다고 책망하셨습니다.

 

더욱이 직접 부활하신 주님을 본 자들이 와서 증거 했으나 이를 믿지 않았으니 그들의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었다고 하십니다. 왜 그들이 주님 죽으심은 믿었는데 부활하심은 믿지 못했을까요? 이는 그들이 말씀이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 보다는 자신들의 이성을 앞세우고 이성을 따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가 땅에서 썩어 흙이 됨이 이치에 맞지 어찌 시체가 살아날까? 그것도 영체로 부활, 영원히 살게 된다는 것은 비합리적, 이성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성을 초월하여 전능하신 능력으로 독생자를 부활시키신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이 죽으심으로 우리가 죄에서 벗어났고 주님이 부활 하시어 사망에서 벗어났음을 믿어야 합니다.

 

이렇게 믿는 자가 됐으면 그 다음은 믿는 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라. 곧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아픈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축사와 신유의 권능이 나타나리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이런 권세를 주셨던 적이 있지요(10:1). 성령 받기 전의 그 제자들과는 달리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성령을 우리 안에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성령으로 그리스도와 하나 된 그리스도의 것이 됐습니다.

 

따라서 우리 속에 계신 주님은 그리스도의 것인 우리를 통해서 그의 권세, 능력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예수 이름으로 축사, 신유의 역사의 표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새 방언을 말하리라. 그리스도의 것 된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죽이는 독이 효력이 없으리라. 주님이 승천하신 후 제자들이 나가 복음을 전파할 때 주님이 친히 제자들에게 함께 역사하사 따르는 표적으로 그 말씀을 확증 하십니다. 왜요? 제자들 속에 예수 이름으로 오신 성령이 계시므로 주님이 제자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주님은 우리들에게 하늘의 영광의 소망을 주시어 환란과 역경 속에서도 즐거워하며 이기게 하시리라. 이것도 따르는 권능의 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