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명절을 지키라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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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칠대명절 중 오순절을 명절로 지키라 명하십니다. 즉 초실절로부터 칠 안식일 세어 일곱 번째 안식일 이튿날까지 50일을 헤아려 누룩 넣은 빵 두덩어리를 제사 드리라 하십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날, 즉 초실절로부터 50일 된 오순절에(2:1-4) 성령이 강림 했습니다. 오순절에 성령이 오신 것이요. 이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이뤄진 하나님의 명절이니 이를 지키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승천 전에 너희가 성령 세례를 받으리라고 예언하신대로 오순절에 마가 다락방의 120명 제자들이 성령충만 받았습니다. 이 성령은 구약 시대에 잠시 하나님 일을 위해 왔다가 일 끝나면 떠나는 성령과 전혀 다릅니다. 오순절에 강림한 성령은 보혜사 성령입니다. 즉 성령이 임하면 영원히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14:16). 또 성령이 임하면 땅 끝까지 나의 증인이 되리라. 오순절에 보혜사 성령이 오시기전 구약에서부터 성자시대까지 구원이 어찌 이뤄졌나요?

 

오직 하나님의 선민 유대인 중심이었지요. 즉 유대인에게만 하나님 말씀인 율법이 주어졌고 그들만이 성전에 들어가 제사할 수 있을 뿐이지요. 이방인은 율법도, 성전도 없고 하나님 앞에 설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이 오신 후 땅 끝까지 모든 이방인들에게 성령으로 복음이 전파 됐지요. 이방인에게 구원이 이뤄지고 성전인 교회가 세워집니다. 감히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하며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 듣고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이것이 오순절에 빵 두 덩어리(이방인과 유대인 상징)를 제물로 드리게 한 계시입니다.

 

또 누룩을 넣은 빵도 온 세계에 성령이 누룩같이 확산, 구원을 이루실 것을 이미 오순절에 그림자로 계시했지요. 그대로 실현됐습니다. 이로써 우리에게 오순절이 왜 명절이 되는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또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면 능력을 받으리라. 이는 주님이 승천 전 말씀하신 아버지의 약속 하신 것을 보낸 것입니다(24:49). 즉 욜 2:28-29의 성령 부어주실 예언이요. 이것이 오순절에 이뤄진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임하면 모두 능력을 받았지요. 그 들 중 유대인 사도 베드로가 행1-12장까지 엄청난 능력으로 복음 사역을 했습니다.

 

또 이방인 사도인 바울도 행 13-28장까지 큰 능력으로 이방인 복음사역을 했지요. 이는 사도들뿐만 아니라 성령 받은 우리 모두에게도 똑같이 능력을 받은 것입니다. 더구나 욜 2:29의 아버지의 약속은 우리에게 아직 남아 있으니 이는 환란 날 남·여종들에게 일곱 영을 부어주면 철장권세를 받아 예언하리라. 이것이 우리의 가슴 떨리는 소망이지요. 즉 은혜시대 2천 년간 성령이 구원 사역을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해왔듯이 앞으로 환란날 3년 반에 전 세계에 두 증인으로 예언하며 주 재림을 예비하리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