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 312-

타비다야 일어나라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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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카의 아람어 이름이 타비다라는 여 제자가 욥바에 있습니다. 영어로 가젤, 즉 영양이란 그 이름 뜻대로 그녀는 선행과 구제를 심히 많이 행했습니다. 그녀는 주님의 구원의 은혜와 사랑을 받은 것으로 기뻐하며 감사하며 하늘나라 영생에 합당한 열매 맺는 생명으로 충만하게 살고 있음을 가리킵니다. 그녀가 병들어 죽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녀를 씻어 다락방에 뉘어 놓았더라. 그리고 그녀의 제자들이 이웃도시에 있는 베드로 사도를 급히 청하여 그녀에게로 오게 합니다.

 

그녀는 왜 병들어 죽었을까요? 무슨 죄나 잘못이 있었나요? 전혀 죄악이나 잘못으로 인해 병들어 죽은 것이 아닙니다. 41, 성도들과 과부들이 그녀와 함께 했다고 함을 통해서 남편이 없는 그녀를 과부라 하지 않고 주님 제자라 한 것같이 욥바에 있는 성도들과 과부들을 인도하는 영적인 지도자입니다. 오직 주님만 믿고 의지하며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깨닫고 영생에 합당한 열매 맺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녀는 죄 짓거나 잘못이 있어 병들어 죽은 것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녀의 수한이 다 참으로 데려가신 것입니다. 마치 엘리사를 수한이 다 차니 병들어 죽게하여 데려가신 것처럼 말입니다(왕하13:14).

 

베드로가 욥바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그를 다락방으로 데려가 그녀가 만들어 놓았던 겉옷과 속옷을 보여주며 서서 울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도르카가 그토록 구제위해 열심히 옷을 만들어 놓았으나 미쳐 나눠 주지도 못하고 죽었으니 얼마나 안타깝고 애석한 일이 아닌가? 이는 베드로 사도를 통해서 그녀가 다시 살아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실낱같은 소망과 죽은 자를 능히 살릴 수 있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그들이었음을 보여줍니다(4:19). 이에 베드로가 기도한 후 시체 향해 타비다야 일어나라.” 하자 그녀가 살아났습니다.

 

이는 베드로가 살린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성령으로 베드로에게 깨닫게 한 것입니다. 즉 지나치게 악을 행하는 악인은 기한 전에 데려가심 같이(7:17) 지나치게 선행, 구제를 하는 도르카의 수한은 다 됐지만 이를 연장시켜 주실 수 있으리라. 주님이 그녀를 다시 살려 못 다한 구제를 다 할 수 있게 하시리라는 주님의 뜻을 깨달은 베드로입니다. 그러니 일어나라.’ 하고 시체를 향해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그녀를 다시 살려 주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인해 주를 믿으니라. 먼저는 그녀의 제자들인 성도들과 과부들이 살아난 그녀를 보고 크게 기뻐합니다. 바로 자신들의 소망대로, 믿음대로 됐기 때문이지요. 그 다음은 욥바의 불신자들도 예수 이름으로 살아난 그녀를 보며 그 주님을 믿습니다. 이와같이 오늘날 우리들도 열매 맺는 생명으로 늘 충만해야 될 것을 계시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