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내 초등학교 벽화 제막식

강병인 캘리그래피 작가 작품/ 마리포사 나비에도 벽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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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바트 불러버드 초등학교 벽면에 설치될 서예작품그대는 봄이요 꽃이라LA총영사관 제공© 크리스천비전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지난해 12LA 교육구와 공동으로 추진한 한인타운 내 2개 학교(3개 외벽) 대상 한국 이미지 벽화 설치 프로젝트를 완료하였는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 오전 10시부터 1045분까지 코리아타운 피코 유니온 커뮤니티 오브 스쿨(980 South Hovart Blvd)에서 벽화 제막식(The Mural Unveiling Celebration)을 한다.

 

이번 벽화 제막식은 금년 초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상황 악화로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최근 상황이 호전되어 행사를 다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박경재 LA총영사를 비롯, 어스틴 베유너 교육감, 모니카 가르시아 교육위원, 프란세스 배이지 지역 교육장, 변지애 교육장 등 LA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제막식 행사를 축하한다.

 

지난해 최초 시도된 학교 벽화 설치 프로젝트는 한인타운 내 호바트 블러버드 초등학교및 마리포사 나비 프라이머리 센터(Mariposa Nabi Primary Center) 학교(3개 외벽)를 대상으로 당지 한인계 벽화 아티스트 제이슨 장이 벽화 설치 작업을 총괄했다. 2개 벽화의 디자인은 ‘Reach for the Stars’ 제목의 한인타운의 역사, 희망 및 다양성을 표현했다. 1개 벽화는 한국의 저명한 캘리그래피 아티스트인 강병인 작가의 작품(‘그대는 봄이오 꽃이라’)을 크게 확대설치했다.

 

LA 총영사관은 한인타운 내 어린 학생들이 인종간 구분과 차별 없이 미래를 함께하는 동반자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종간 화합 및 협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학교 벽화 설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