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총회]장종현 총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 채택

 

 백성총회 장종현 총회장 재추대.jpg

서울 서초구 총회회관에서 설교하고 있는 장종현 예장백석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22() 오후1시 총회회관에서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 43회 총회에서 장종현 총회장이 박수로 재추대다.

 

1부총회장에 정영근(서울 예수로교회) 목사, 2부총회장은 김진범(서울 하늘문교회) 목사, 장로 부총회장에는 안문기(성남 성안교회) 장로가 선출됐다. 선거관리위원장의 후보자 소개 후 당선자 공고까지 10분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바꾼, 예장백석 교단 역사상 최초의 온라인 총회 모습이다.

 

이날 총회에선 목회협력지원센터, 백석미래발전위원회, 총회설립45주년기념사업위원회, 다음세대위원회 등의 신설안과 교회 내 노조활동 금지 결의, ‘회전문 인사 차단규칙 개정과 화해조정위원회 설치 등 주요 안건은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 위임했다.

 

신구 임원 교체식은 생략되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소속 교회가 의무적으로 납부하는 상회비도 10% 삭감했다.

 

장 총회장은 성경의 권위를 회복해 교회를 살리고, 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총회가 되자면서 정치하는 총회가 아니라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파하는 예수 생명의 공동체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당부했다.

 

총회에선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도 채택했다. 교단은 정의당이 발의한 법안이 성경 말씀에 따라 동성애를 반대할 자유, 신앙 양심 학문의 자유를 박탈하는 전체주의적 독재법이기 때문에 제정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양노회 부산노회 서울강북노회 서남노회(노회장 송인규 목사)등은 노회원끼리 모여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